BASEBALLPARK

그닥 기대하지 않고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나올때는 즐겁게 나온 영화.. 여배우들입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 영화라기 보다는

연예 다큐멘터리(?) 를 본것과 같은 사실적인 느낌을 받았습니다.

6명중 3명이 이혼녀더라고요... 몰랐는데..

하여간 영화속 캐릭터가 아닌 현실의 본인들의 생각, 기분등을 이야기하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그동안 제게 비호감이었던 옥빈양이 넘 이뻐보이더라고요



옥빈양이 영화속에서 '저는 이브날 약속없는데요' 드립을 날리는 순간

'그래 그럼 오빠랑 놀자....'라는 말이 튀어나올뻔 했다는..



최지우와 고현정의 말싸움장면은 진짜같더라고요 ㅎㄷㄷ

하여간 여배우들의 진솔한(?)듯한 모습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p.s 근데 이 영화를 여자들끼리 와서 보는건 이해가 되는데

      남자들끼리도 와서 보시더라고요? 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