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오늘 베팍에서 올라오는 이런 저런 글을 읽다보니..

예전부터 나왔던 얘기들을 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고..

이러한 의견과 토론의 얘기들은... 각자가 어긋나는 활동에 있어서 자숙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네요.

저부터가 그렇구요.



음...

제목과 같이 요즘 정모도 많아지고 그와 더불어 분위기도 친목적으로 흐르다 보니...

아주~~ 가끔은 지나치게 느껴 졌던 부분이 있습니다.


예전 운영자를 할때도 그 부분에 있어서는 상당히 우려 되었던 부분인데...

운영자란 타이틀 때문이라도 말하기가 곤란했었지만.. 지금에서야 일반 유저 입장에서 소소하게 말해 보고 싶네요.



베팍내에서 딱하나만 말해보자면..

회원들간의 친목이란 부분이 댓글로 지나치게 나타나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일반적인 사소로운 펌글과 웃고 즐기는 개인적인 글에서는..

댓글 내용에 있어서도 그 흐름에 있어서도 자유로운것이 편하고 좋은데...


운영진의 베팍내 운영적인 측면의 글에서나..

혹은 개인이 올리는 다소 차분해야할 내용의 펌글과, 진지하게 쓰여진 다분히 개인적인 글에서..

글쓴이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댓글 분위기가 흘러 갈때가 있습니다.



본문의 내용에 있어서가 아닌... 

본문 쓴 유저와의 친분적 관계적인 내용이 댓글로 달리고

그것을 또 다른 친목의 유저의 댓글로 이어져서...

그러다 보면 본문의 내용과는 전혀 상관없이...

신변잡기 댓글로만으로 글 내용이 묻히게 되는 경우를..

어느때부터 수없이 보게 되더라구요.


물론 게시글을 쓴 분이... 그런 면을 허용하고 댓글 분위기를 게시글 방향으로 옳은 방향으로 잘 이끌면 상관이 없는데..

꽤 많은 수의 글이 글쓴이도 어떻게 할수 없이 글 내용의 분위기와 전혀 다른쪽으로 댓글 분위기가 흐르게 되고...

이것은 문제가 될수 있겠다 싶겠더군요.



더불어 위에 문제가 요즘 잔잔히 들어나다 보니..

베팍에서 글쓰는것이 주가 아닌 분들중에서 꽤 많은 수의 분들은...

지나치게 친목적으로 보일수 있다는 것도 사실일듯 싶겠네요.



이런 부분은 좋게 말해 친목적인 부분일수 있겠지만...

친목과 상관없는 소통과 배려란 측면에서...

서로를 생각해보고 지나친면은 자제 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