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과속스캔들이니깐...

이거 언제 봤더라?

여튼... 작년에 추울때 본 거 같은데... --a




결혼하기 전에는 왠만한 영화는 극장에서 다 봐서 DVD대여점 가면 빌려볼만한게 없을 정도로... 영화 많이 보러 다녔는데... --;
(저는 혼자는 물론 남자 둘이서도 영화 정말 많이 보러 다녔습니다. ^^;)


아가들 생기고 나서는... 영화는 커녕 둘이 조용히 집에서 드라마 보기도 힘들다능... --;
(콩순이 컴퓨터 괜히 얻어줬다능... 저는 영화든 드라마든 조용히 집중해서 대사 하나하나 곱씹으며 보는 스타일인데... 이건뭐... 요즘 집중해서 보는 아이리스 볼때마다 울아가님께서 콩순이컴퓨터 노래방 기능(--;)을 이용해서 반주 크게 틀어놓고 마이크로 노래불러대니... ㅠ.ㅠ

뭐.. 노래부르는게 무지 귀엽긴 귀엽습니다만... ^^;)



각설하고..

무려 약 1년만에!

드디어 오늘!



극장이란 곳에 영화를 보러가네요. ㅠ.ㅠ

(오늘 저녁.. 생일선물로 애기봐주시기로 한 어머님께 그저 감사를... ㅠ.ㅠ)



1년만에 보는 영화라... 영화선택도 신중하게... --;


스펙타클! 이런 영화는 극장에서 봐줘야해! 2012를 볼까나...

오오오오옷 울마누라가 조아라하는 정지훈씨의 헐리우드 주연작 닌자어쌔신을 볼까나...



하다가...

제가... 우리들의 천국시절부터 한석규 빠돌이인데다가...

옛날 한석규 나오는 영화면 닥치고 극장가서 봤던 추억이 생각나서...

또 한국영화 매출도 좀 올려줘야겠다는 생각에...

과감하게 백야행을 선택... 쿨럭... --;



울마누라가 좋아할까나... --a



오랫만에 칼퇴근해서 영화보러 갈 생각하니 가슴이 막 설레여서 글 한 번 남겨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