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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brey - bread

< Bread >

Bread 특유의 정제된 멜로디는 David Gates의 탁월한 song writing으로부터 비롯된다. 60년대 말부터 70년대 초반까지 연속적인 히트를 기록, 각종 차트를 자신들의 전유물인 것처럼 만들었던 그룹.
프로듀서와 세션 뮤지션으로 활동하던 David Gates(키보드, 보컬, song-writing)는 솔로 아티스트로 활동하던 James Griffin(기타, 보컬, song-writing)의 앨범제작에 프로듀서로 채용된다. Griffin의 새 앨범을 제작하던 중, 두 사람은 밴드결성을 합의하게 되고 Pleasure Fire의 멤버 Robb Royer(기타, 보컬)를 영입하여 트리오 밴드 Bread를 출범시킨다.

1968년 그룹의 트레이드마크를 소프트 멜로디로 정착시키게 되는 데뷔앨범 [Bread]를 발표, 히트곡의 배출에는 실패하지만 1970년 두 번째 앨범 [On the Waters]를 계기로 Bread는 히트 메이커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앨범에 수록된 No.1 히트곡 'Make It with You'는 [Bread]의 'It Don't Matter to Me'의 뒤늦은 히트 -차트 No.9-를 유도하는 연쇄반응을 일으킨다. [On the Waters]가 골드 디스크의 위치에 오르는 상승세를 타고 Bread는 프로모션 투어에 들어가면서 풀-타임 드러머로 Mike Botts를 라인업에 가세시킨다.
1971년 [Mana]를 발표, 싱글 'If'는 또 다른 Top10 히트를 기록한다. Robb Royer를 Beach Boys의 세션 뮤지션 Larry Knechtel로 교체한 Bread는 'Mother Freedom'(No.37), 'Baby I'm-A Want You'(No.3), 'Everything I Own'(No.5)을 발표, 연속적으로 히트를 기록한 후 위의 싱글들로 구성한 네 번째 앨범 [Baby I'm-A Want You]를 발표한다(1972). 앨범 차트 No.3에 오른 [Baby I'm-A Want You]는 Bread의 가장 큰 성공작이 된다.

그들의 멜로디처럼 부드럽지만은 않았던 멤버간의 관계는 1973년 그룹의 두 주축인 Gates와 Griffin의 의견대립으로 갈등이 심화되고 이내 해체의 비운으로 치닫는다. 그러나 1976년 재결합을 시도하여 [Lost Without Your Love](1977)를 발표 앨범차트 No.9에 링크되면서 전작과 다름없는 히트에 성공하지만(싱글 'Lost Without Your Love'는 Top 10히트곡이 되지만 결국 그들의 마지막 히트곡이 된다) 위태로웠던 재결합의 상태는 오래가지 못하고 팀은 결국 재차 해체되고 만다.

팀이 해체된 후 Gates는 Bread라는 기존의 그룹 타이틀 하에 새로운 밴드를 결성, 활동을 이어가지만 팀 명칭 소유권에 관한 시비는 법정으로 이어지게 되고(팀 명칭 Bread에 대한 공동 소유권을 가지고 있었던 Griffin이 Gates를 고소) 기나 긴 법정 시비는 7년이 지나서야 끝을 보게된다. 1978년 "The Good Bye Girls"의 사운드 트랙으로 건재를 과시했던 Gates는 현재 country music song writer로 변신하였고 Griffin은 song writer로 활동하면서 Dreams를 비롯한 밴드에서 활동을 계속한다. 그룹의 첫 번째 드러머였던 Mike Bott 역시 Linda Ronstadt와 Dan Fogelberg와 같은 아티스트들의 세션으로 활동하면서 음악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1994년 Gates는 [Love is Always Seventeen]을 발표 오랜만에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네이버 지식인 펌-


오래전 한석규 주연의 "쉬리" 란 영화의 삽입곡으로 When I Dream 과 IF 란 곡이 있는데..
이 IF 의 원곡이 바로 이 bread의 것이죠..

정제된 멜로디..
한밤중에 들으면 딱 좋은것 같아요..

방금전 남상미 주연의"불신지옥"이란 영화를 혼자 불끄고봤는데.. 
아직까지도 오싹 오싹 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