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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CBS체육부 백길현기자]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코앞에 두고 전주 4대륙 선수권대회를 택한 아사다 마오(20 · 일본)의 선택은 옳았을까.

아사다 마오가 '행운의 장소' 한국에서 또 다시 프리스케이팅에 포함된 트리플 악셀 2회를 모두 성공시켰다. 아사다 마오는 29일 전주 화산빙상장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 피겨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트리플 악셀 2회를 시도, 모두 인정받았다.

국제무대에서 트리플 악셀을 2번 모두 성공시킨 것은 아사다 마오 생애 단 두번. 이것이 모두 한국에서의 일이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 2008년 12월 한국 고양에서 열린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차례의 트리플 악셀을 최초로 성공하며 김연아(20)를 꺾고 우승했고 이날 전주에서 열린 4대륙 선수권에서도 2회 모두 인정받았다. 두번째 트리플 악셀은 착지가 다소 불안하긴 했지만 다운그레이드 되거나 점수 자체가 깎이지는 않았다.

아사다 마오는 한국에서 열린 국제대회에 3차례 참가해, 모두 우승했다. 분명 한국은 아사다 마오에게 행운을 안겨주는 장소인 듯 하다. 아사다 마오는 29일 경기 후 "내 최고의 연기가 모두 한국에서 나왔다. 2번의 트리플 악셀이 모두 성공된 곳이 한국이다.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이번 시즌 아사다 마오는 국제대회에서 지독한 부진을 겪었다. 이때문에 시니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하지 못하기도 했다. 이때문에 밴쿠버 올림픽 개막이 목전에 닥쳤음에도 불구, 아사다 마오는 4대륙 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김연아를 비롯해 조애니 로셰트(캐나다), 안도 미키(일본)등 올림픽에서 입상이 예상되는 선수들이 모두 출전을 고사한채 올림픽 준비에만 몰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행보였다.

아사다 마오의 다른 선택은 분명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올림픽을 앞두고 자신의 연기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일본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올림픽 금메달 가능성에 대해 "80%정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다시 활짝 웃게 된 아사다 마오는 올림픽에서도 웃을 수 있을까. 지켜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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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느끼는 거지만 쪽바리 이쪽 계통은 뇌용량이 딸리는건지 ..
쥐박이도 헛소리 하는병을 늙어서도 못고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