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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결혼하고 싶은 여자 보시는 분?

추노한테는 한참을 밀리고 있긴 하지만 ;
저는 mbc 특유의 요런 코믹한 드라마 참 좋네욬ㅋㅋㅋ



아침에 3화 해주던데
그거 다 챙겨본다고 오늘 출근이 늦어졌다는 ㅋㅋ;


3화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지금까지의 스토리를 대충 말씀드리자면

박진희가 미국으로 2년 동안 연수를 가게 됐었구요
연수를 가게 되자 남자친구였던 '솔약국집 둘째 아들'은 그만 헤어지자 하죠

박진희는 연수 가 있던 동안 내내 그 남자만을 생각했지만 -ㅅ-
그 남자는 완벽히 떠나버렸드랩니다

1화에서 결혼을 앞두고는 박진희에게 청첩장까지 보냈드랬죠)



근데 이 남자가 어떻게 갑자기 맘이 변했는지
결혼까지 깨버리구선 이전 연인의 맘을 돌리려
박진희네 집 앞으로 찾아옵니다

'족발을 사오기로 했던 엄지원'과 집에서 한잔하기로 했던
'떡볶이 쫄래쫄래 들고 들어오는 박진희'와 곧 마주치게 되죠

뭐 당연스럽게 박진희는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다며 매몰차게 대하고 맙니다-ㅅ-

남자는 당연히 기다리겠다 하구요 ㅋㅋ





집에 들어와서 "이 남자 뭥미"에 대한 주제로 고민을 하고 있는 박진희에게
엄지원이 이런 조언을 해줍니다...

(대사는 정확히 기억 안 나구요
그냥 제가 생각나는대로 읊어볼게요-ㅅ-)


"그냥 만나... 뭐 어때? 원래 좋아했던 사람이잖아...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응?



그런 담에 그 남자, 친구 있지?
그 친구들 나한테 소개 쫌..."




여기서 진짜 완전 빵터졌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엄지원 주책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나중에라도 채널 돌리다가 이 드라마 만나게 되면 꼭 함 봐보세여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