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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설날에...

설날 선물을 사려고 마트에 갔다가... 원하는 선물이 없어서..

저기~~~ 독산동 우시장에 갔더랬습니다.


서울에서는 마장동하고 독산동이 우시장으로 유명한곳이죠.

독산동 우시장은 에xx 마트 인가 하는  작년에 미국산 쇠고기로 떠들석 한 곳이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여러가게가 몰려 있는 그곳에서..

선물용 우족을 사기 위해 눈에 보이는 가게 한곳을 찾아가서 선물을 샀습니다.


선물 포장중에... 시간도 있고 해서

궁금해서 주인분께 여쭈어 봤습니다.



"요즘 미국산 쇠고기 잘 팔리나요?"


"에이~ 안팔려~"



"왜요? TV 에서는 미국산 쇠고기 대형마트에서 풀리고, 잘 팔린다고 난리인데....?"


"우리도 처음에는 가져다 놨었는데... 처음 팔때는 많이들 사가더라고~

그러다가 얼마 지나니까... 희안하게 찾는 사람들이 없어서 안팔리더라고~

그래서 요즘은 거의 찾는 사람도 없고 해서 잘 안가져놔..."



"젊은 사람들도 많이 사가던가요?"


"에이~ 젊은 사람들은 사가는 사람 없었지.. 죄다 아줌마 아저씨들~ 나이 지긋히 잡수신 분들이 사갔었지..."

"그렇군요.. "




역시나...

미국산 쇠고기 잘 팔린다는것은... 업자나 장사하는 가게면 모를까..

사실 알고 있는 젊은층의 사람들은 거의 안사먹는듯 하더군요.


대형마트에서 파니... 뭐.. 어쩔수 없이 궁금해서 사다먹고 그래도..

일부러 미국산 쇠고기를 사다 먹는 가정집은 많이 없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