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이분의 삶은 아주 오래전에 인간시대 인가 하는 문화방송의 프로그램이였습니다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프로그램이였습니다

거기에 나왔던 어느 장애인의 삶입니다.

그분은 뇌성마비인가 소아마비 인가로 기억합니다..뒤틀려버린팔. 제대로 걷지못하는 다리..
그분의 직업은 신문배달일이였습니다.

그분은 하루에 약 1200부이상을 배달을 하는사람이였습니다.
제가 나중에 신문배달을 해보면서 알게된것이 였지만 신문이 1200부면 요즘으로 따지면
보통 지역의 신문지국에서 배달나가는 신문의 80퍼센트 이상입니다
겨우 신문 200부 이상도 오토바이 타고 배달나가는대..

그분은 장애로 뒤틀려 버린 팔다리 때문에 자전거도..오토바이도..타지못합니다..
그러면서 그많은 신문 1200부를 ..
한번에 몃백부식 몸에 이고 절뚝거리면서 달리기 시작합니다

온몸은 땀에 젖고..다시 신문지국으로 와서 또 신문 몃백부를 몸에 지고 다시 절뚝거리면서 뜁니다..
그러면서 신문1200부를 돌립니다..

남들같으면 금방끝날일을...

하루에 신문1200부를 걸어서 다돌리기 떄문에 보통 새벽2시에 일을 시작해서 8시경까지 하더군요
나중에 제가 19살때 쯤에 아르바이트를 한답시고 처음 신문배달을 했을때

겨우100여부 정도 되는 집도 못외워서 쩔쩔매고 새벽에 일어나는 일조차 버거워
한달하고 때려첬을때 그분이 하시는 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줄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그분은 그렇게 번돈을 부모님을 위해서 보험하나들어 드리고.
적금붙는 그런사람이였습니다.

지금도 힘들고 지칠때는..장애를 가진 몸으로 하루에 신문천부이상을 몸으로 짊어지고
배달을 하시던 그 분을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