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라고 예비군 훈련을 갔더니..꼴통 같은 예비군 동대장과..현역부대 대대장이 예비군들 모아놓고..헛소리 짓거리더군요.
그때만해도 노무현 정부 시절 이였는대...

월북작가 벽초 홍명희가 지은 임꺽정..(후에 만화가 이두호 선생님에 의해서 만화로 완결)
민족작가 조정래 선생님이 지은 태백산맥
전태일 평전..

이 책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뭔줄아시나요?

이 책에서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있습니다....뭔지 궁금하시죠?

구월산에서 토포군에 의해서 저항하다 죽어가는 구월산 임꺽정과 임꺽정의 부하들
지리산에서 처절하게 저항하다 죽어가는 빨치산들..
어린여공의 피눈물을 세상에 알리며 분신을 하고 죽어가는 전태일..

"인간답게 살고 싶다"

입니다..

임꺽정의 부하들이 이런말을 합니다 만화 임꺽정에서
"산밑에서 개돼지 취급을 당하며 살아가다..여기와서 인간답게 살아 봤으니 여한이 없소"

소설 태백산맥에서 끝까지 저항하다 죽어간 빨치산들과
전태일 역시 똑같은 말을 하며 죽어갑니다..

전 서울에 있는 경복궁 같은 궁궐은 문화유산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밑바닥에서  모진목숨이어 가는 들풀 같은 민초들이 살았던 그 곳이 진정한 문화유산 일겁니다.
소수의 기득권이 누리던 궁궐같은 것은 문화유산의 가치가 없는것이겠죠..

지금 현시대에 비정규직으로 고통받는 우리들은 구월산에서 죽어가던 사람들의 후손이고
지리산에서 죽어가던 사람들의 후손이며.
청계천에서 폐병으로 쓰러져 가던 어린 여공들의 후손입니다..

자기자신이 누구의 후손인지 절대 망각하지 말고 살아갑시다
이땅의 역사는 항상 서민들의 피로 쓰여져 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