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주 오래전 영화들이니깐 스포해도 상관없겠죠?

아직까지 안 보고 쟁여두고 계신데
스포가 싫으신 분들이나
아래 얘기나오는 두 영화의 팬분들은
싫으면 스킵하셔도 좋습니다 ;





그니까 남들은 잘만 좋아하는데
저만 싫어하는 영화는 바로

브루스 윌리스, 리브 타일러 나오던 "아마겟돈"이랑
손예진 조승우 조인성 이기우 나오던 "클래식"입니다 ;;;




아마겟돈은 그당시 안 그래도 안 좋아하던 영화를
친구넘이 겨우겨우 끌고가서 본 건데,,,

으음 우주정거장에 도킹해서 일어났던 첫사고부터해서
"이쯤에서 문제가 생기겠군!" 하면 어김없이 문제 발생하고
또 "이 타이밍에서 또 뭔가 사고가 생기겠는데,,," 하면 사고 생기고 했던 기억이 있네여,,, -_-

마지막에 브루스 윌리스가 희생한다고 할때 막 우는데-
도무지 슬프지도 않고 감동스럽지도 않고
뭐 그랬네요




클래식은 뭐 불펜에 얘기 나올때마다 얘기합니다만,,,

아마겟돈은 순전히 제 머릿 속에서 나온 거라 시시했는데

클래식은,,, 정말이지,,,
여기 저기서 살면서 들은 이런 저런 사랑 얘기들 갖고
짜집기밖에 안 했다는 느낌이랄까요

특히 조승우랑 손예진이랑 다시 만났는데
조승우가 실명한 사실 숨기려 했던 그 장면,,,

어디선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증말 제가 알고 있던 거 그대로 나와서 깜놀 -_-;

그리고 결정적으로 설마 조인성이 조승우 아들은 아니겠지 했는데,,,,
아들이어서 ㅡㅡ;;;; 킁~




여러분들은 왜 인기많았는지 모르겠는 그런 영화 없나요?

두사부일체니 이런거 말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