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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2일 오전 언론관련법 등 쟁점법안 처리를 요구하며 본회의장 앞 로텐터홀 점거농성을 벌이고 있는 한나라당 점거농성 대열에 합류했다.

박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께 로텐더홀에 입장해 농성중인 의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뒤 본회의장 정문 앞쪽에 자리를 차지하고 연좌에 들어갔다.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이 그동안 미흡한 부분에 대해 많이 양보했다"며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야당이 합의해 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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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기자 sean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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