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의 예언
- 작성일
- 09-03-03 09:32
이쯤에서 작은옥탑방님이 예전에 불펜에 올리신 '노무현의 예언, 간디의 충고' 라는 글을 복습해 봅니다.
"정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우리 언론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눈을 감으면 항상 눈에 선한데, 저는 이것은 눈을 감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기자실이 살아나고, 돈 봉투가 살아나고, 청탁이 살아나고, 띄워주기, 덮어주기, 권언유착이 되살아나고, 가판이 되살아나고, 공직 사회는
다시 언론의 밥이 되고, 공무원의 접대 업무도 되살아나고, 자전거일보, 비데일보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언론 자유가 신장되고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는 것입니까? 권언유착이 부활하니까 민주주의는 후퇴합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국민이 됩니다. (일동 박수)"
-----------------------------------------------------------------------------
위에 글은노 무현
청와대에선 기자실을 복원한다고 이미 발표했고, 새정부에선 권언유착의 상징인 가판구독도 다시 시작했고, 접대비 50만원 제한도 없애겠다고 공언했으니노무현 은 작금의 상황을 정확하게 예언한 셈이죠.
사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니 저건 뭐 굳이 예언 축에도 못드는 일일테지요. YTN의 돌발영상이 마구 삭제가 되어도 어느 언론에서도 이를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조선일보가 주도하는 편집인협회에서는 <노정권 언론탄압백서> 같은거나 발간하고 있으니 할 말을 잃게 만들 뿐입니다.
진짜 언론탄압이 자행되던 시대에는 입다물고 있던 언론들이, 미국보다도 더 높은 언론자유 순위를 기록한노무현 정부에선 '언론자유'와 '언론탄압반대'를 외치고 있으니 웃음만 나옵니다.
간디는 마치 지금의 우리 국민들에게 충고라고 하는 듯이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를 얘기했는데, 제가 보기에 그는 정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린거 같습니다.
"진실없는 언론"말입니다.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 / 간디>
원칙없는 정치
노동없는 부
양심없는 쾌락
인격없는 교육
도덕없는 경제
인간성없는 과학
희생없는 신앙
"정말 한나라당이 집권하면 우리 언론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눈을 감으면 항상 눈에 선한데, 저는 이것은 눈을 감지 않아도 눈에 선합니다.
(일동 웃음 및 박수)
기자실이 살아나고, 돈 봉투가 살아나고, 청탁이 살아나고, 띄워주기, 덮어주기, 권언유착이 되살아나고, 가판이 되살아나고, 공직 사회는
다시 언론의 밥이 되고, 공무원의 접대 업무도 되살아나고, 자전거일보, 비데일보가 되살아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언론 자유가 신장되고 국민의 알 권리가 보장되는 것입니까? 권언유착이 부활하니까 민주주의는 후퇴합니다. 그러면 피해자는
국민이 됩니다. (일동 박수)"
-----------------------------------------------------------------------------
위에 글은
청와대에선 기자실을 복원한다고 이미 발표했고, 새정부에선 권언유착의 상징인 가판구독도 다시 시작했고, 접대비 50만원 제한도 없애겠다고 공언했으니
사실, 한나라당과 조중동의 역사를 제대로 알고 있다면 누구나 예상할 수 있는 것이니 저건 뭐 굳이 예언 축에도 못드는 일일테지요. YTN의 돌발영상이 마구 삭제가 되어도 어느 언론에서도 이를 문제삼지 않고, 오히려 조선일보가 주도하는 편집인협회에서는 <노정권 언론탄압백서> 같은거나 발간하고 있으니 할 말을 잃게 만들 뿐입니다.
진짜 언론탄압이 자행되던 시대에는 입다물고 있던 언론들이, 미국보다도 더 높은 언론자유 순위를 기록한
간디는 마치 지금의 우리 국민들에게 충고라고 하는 듯이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를 얘기했는데, 제가 보기에 그는 정작 가장 중요한 한 가지를 빠뜨린거 같습니다.
"진실없는 언론"말입니다.
<나라가 망하는 7가지 징조 / 간디>
원칙없는 정치
노동없는 부
양심없는 쾌락
인격없는 교육
도덕없는 경제
인간성없는 과학
희생없는 신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