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흠... 루저 열풍이네요. --a



그런데... ABBA도 노래를 통해 키작음=루저임을 암시했었죠. --;

The winner takes it all The loser standing small



이러는 저도... 180이 안되니 루저... ㅠ.ㅠ



여튼.. 각설하고...

오늘 아침에 하도 루저 루저 난리가 나서...

어제 11시에 취침하고 출근한 저로써는 이게 무슨 소리인지 몰라 저의 검색스킬(Lank 1)을 동원하여 검색해봤더니...


소위 '홍대녀'로 난리... --;

제가 졸업한 학교도... 예전에 어떤 후배가 모 토론 프로그램에 나와 망발을 한 덕에 아주 학교망신에 난리가 난적이 있어서... 남의일같지가 않네요.

그래서 방금전 홍대 나온 제 친구에게 약올리는 문자 한 통을 한 방... --;
(그녀석도 루저라는... --;)



그런데..

'루저'발언을 한 그 처자...

이미 그 처자의 많은것들이 네티즌들에 의해 샅샅히 파헤쳐진 듯 싶은데...



그 중에서 그 처자가 예전에 썼다는 글들도 몇개 눈에 띄던데..

그 글들이 본인이 쓴게 맞고 거짓말 한게 아니라면,

'비싼 대학등록금 내기도 힘든 집안사장임에도 명품 핸드백 들고 다니는 여대생'인듯 싶은데...


그것만으로 그 처자를 명품녀라고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이 처자는 남자가 180이하면 루저니 어쩌니...

아마 본인은 그런 남자는 만나고 싶지 않다는 얘기겠죠? --;



그런데 반대로 남자입장에서도...

아무리 예쁘고 직업 좋고 어쩌고 하더라도 명품녀라 한다면 결혼상대자로 그닥 아닐까요?



예전에 친한 후배가 소개팅을 했는데...

소개팅 끝나고 전화해서 초등학교 선생님이고, 예쁘고, 다 좋다고 헤벌레~ 자랑을 하더군요.


그러더가 불과 며칠후...

심각한 목소리로... '근데 그 소개팅녀가 명품녀인것 같다'고... --;


그 후배놈도 비록 '루저'군에 속하긴 하지만...

경제적으로 MB정부의 기준으로도 '중산층'에 속하는 정도는 됐는데...


'명품녀인 것 같다'는 추측이 사실로 드러나는 순간 헤어질 것을 결심하고 결국 헤어졌... --;



여튼... 결혼 상대자로 남자의 '조건'을 중요시여긴다고 주장한 그 처자가...

만약 '명품녀'라면 본인 역시 일반적인 남자눈으로 봤을때 '좋은 조건'은 커녕.. 치명적일 수 있는 '나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을텐데...



그런 생각이 들어서 그 처자의 발언이 좀 아이러니하게 느껴지는 부분이 있어서 몇 자 끄적여 봅니다.

아직 대학생이라니...

어려서 그런거겠죠?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