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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오랜만에 밑줄 그어가면서 매우 흥미진진 하게 읽고 있고..문맥하나하나가 너무 와 닫는 말이 많아서 벌써 3번정도 읽고 다시 요점 정리 하면서 읽고 있는 책이 있습니다.

책의 요점은 미국이 왜 막장이 됬는가..그리고 신자유주의의 문제점 뭐 이런겁니다..

저자가 가장 신랄하게 비판하는건 부시도 부시지만 특히 미국의 경제학자들..그린스펀 같은 학자들을 비판하더군요,..

미국의 제조업이 붕괴가 된건..아웃소싱의 문제가 가장크다고 하더군요..

가령 미국에서 10만달러를 받고 일해야될 일을 아시아 국가에 아웃소싱을 줘서 2만달러 3만달러만 주고 일을 시키고..결과적으로 미국의 다국적기업과 ceo들은 거액의 연봉을 받고 기업은 성장하지만 결과적으로 미국의 노동자는 못살게 되는.,.

그리고 통계의 오류를 통해서 주류경제학자들의 오류를 완벽하게 파헤치더군요..

이책에서 예를 든것이 있습니다...

가령 미국의 통계에서 제조업이 성장했다고 한다면...버거킹 이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만드는것이 과연 제조업에 들어가느냐 아니면 서비스업에 들어가느냐 를 놓고 따지더군요,,

미국에서 주류 경제학자들은 원재료를 가지고 다른 상품을 만들어 내기 때문에 버거킹이나 맥도날드에서 햄버거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들을 모조리 제조업의 범주에 넣는다고 합니다..

결과적으로 미국의 주류경제학자들(노벨상받은 경제학자들포함)은  GM에서 잘린 노동자가 맥도날드에서 일해도 같은 제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로 취급하기 때문에 실제 가계소득과 통계사이에는 엄청난 갭이 있는대..이런것으로 눈가리고 아웅하고 있다고 하더군요,.

석유문제 같은경우도 지금의 석유문제는 전세계 적으로 5대 정유회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독과점 시장이기 때문에 경제이 거의 없는 시장에서 이들이 석유의 가격을 쥐고 흔든다고 합니다..
70년대 처럼 OPEC은 잘못이 없다고 합니다.

실제로 통계를 보여주는대 전세계 각국의 OECD국가의 석유제고량은 최근20년간 단한번도 줄어든 적이 없다고 합니다..그러니까 70년대 오일쇼크처럼 공급자인 OPEC가 공급을 줄여서 유가폭등이 된것이 아니란 말인겁니다

이책에서도 무분별한 아웃소싱은 결국엔 사회의 독이 된다고 여러번 말합니다..특히 자국의 노동자를 보호하지 못하는 경제정책은 모두가 쓰레기 라고 하더군요.,

소위 말하는 진보와 보수의 우두머리도 사실은 같은 카르텔에 속하는 집단이고..
결국엔 미국의 유권자들이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제대로된 경제정책을 말하는 후보를 찍는것만이 올바른 길이라고 말합니다..

이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에서 맴돌던 그어떤 고리가 탁 뚤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국의 상황과 현재 미국의 상황이 엄청나게 똑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책의 제목은 뉴 골든 에이지 입니다 

반드시 읽어봐야 하는 책으로 강력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