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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결혼식 갔다가 시간이 애매해서 피씨방 들왔는데..
제비엉아가 저거 해석해달라고 매달리네요..

아웅..귀찮구로..-_-a



 



원래 이 거 였거든여...
근데 저 따우로 그려놓고 해석해
달라고 엉겨붙다니..;;


a는 내가 생각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이삼

b는 가족이 아닌 주변 사람들이 보는 나의 모습이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거.

c는 자신의 장래에 대한 속내.

d는 종교관이삼

e는 가족과의 관계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

f는 내가 생각하는 이성관계.



이를 통해 비맞인제비의 그림을 해석하자면..

일단 머리 꼭데기에 올라가 있는 b.
즉 제비는 다른 사람들이자신을 어떻게 볼까 하는 것을
제일 중요하게 여기고,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매우
높게 평가한다고 스스로 자평하고 있음.

그리고 a
제비는 스스로에 대해 흡족해하고 있음.
그리고 그 걸 얼굴 위치에 위치시킨 건 자신이 자긍심을
가지고 있다는 걸 다른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하는 거지.

다음 c
제비는 자신의 장래가 팔방미인이길 바라고 있삼.

다음 d
종교관을 그림 그대로 심장에 위치시켰다는 건
자기 삶의 중심이 되어줄 강렬하고 담백한 종교적 가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것.

다음 e
커다랗게 몸통으로 표시한 건
제비가 삶의 근간이 되는 걸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지

다음 f
얼굴에다 f를 위치시킨건 제비는 이성관계의 기준을 미모에
올인하고 있다는 것임둥..
즉.. 얼굴 밝힌다는 거...


이상..,,,킁..   

아..마지막으로 형용사로 표현하라니깐..-_-;;

다시 심장이 생겼으면 좋겠어..

한마디로 말해서 제비가 위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이
생각만큼 채워지지 않고 있다는 거지...욕구불만 상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