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트랜스포머 영화를 보고 주차장을 나올려는 하는데..

내 바로 앞차가 주차 요금 정산소 출구에서 차한대가 안나가고 정산소 아저씨(노인분)와 실랑이 중이더군요. 1분이 지나고 3분이 지나도..
계속 얘기중..

무슨일인가 싶어서 차에 내려서 그쪽으로 가보니..

SM5 차주가 주차 추가요금 1,000원을 카드로 계산하려고 내밀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정산소 아저씨와 실랑이 중이였습니다.

트랜스포머 영화가 런닝타임이 꽤 길어서 주차 요금이 1,000원이 더 나왔는데
그것을 카드로 계산하려고 카드를 내밀고 있더라구요. 헐.....

SM5 차안을 보니 30대 후반의 나이도 먹을만큼 먹은 남녀(아마도 부부인듯)가 보이네요.
 
딱 보니, 더 나온 주차요금 1,000원을 내기 싫어서 카드를 내미는것밖으로 안보였습니다.
차몰고 영화보러 오면서 단돈 1,000원 없이 오는 남녀가 과연 있을까요?

그렇게나 실랑이를 벌이던것이 길어져서 10분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뒤에 차들이 빵빵 거리면서 항의를 하자..
아저씨도 어쩔수 없는지 그냥 가라고 하네요.
그래도 그 SM5 남녀는 안나가고 욕섞어가면서 아저씨와 다투고 있었습니다.

결국.. 욕을 해대면서 그 SM5 차가 주차장 출구를 빠져 나가더군요. 

그 진상들로 인해 내 차 주차요금도 1,000원 이 더 나왔습니다.(10분 500원)
내 차뒤에 있던 수많은 차들도 그만큼 요금이 더 나왔겠죠.


열받아서 주차장 출구 나와서 그 차를 쫓아갔습니다.

차는 안보였지만 대충 나갔을만한 길을 찾아서 200미터 정도 가보니
앞에 그 새X 차가 보이더군요.

8차선 도로쪽으로 진입하길래 같이 진입했습니다.
그리고 바로 옆차선에 붙었죠.
얼마 못가서 신호때문에 그 차가 멈추더군요.
제차 앞쪽으로 차가 없었지만 그 새X 차 옆에서 일부러 멈추고 내려서 그쪽 차쪽으로
갔습니다.

"야! 이 10XXXX 끼야. C.foot 돈이 없으면 차를 쳐 몰고 나오지 말어. 이 거지 XX들아.
 단돈 1,000원이 없어서 그렇게 뒤에 차들 새워놓고 싸우고 있냐. 
 그것도 니 아버지뻘 되는 사람하고 욕섞어 가면서..  two C 밸넘의 XXXXXX 쌔X. "


살면서 못들어 봤을 내가 생각해봐도 들어보지 못했을 만한 욕들을 퍼부어 줬습니다.
그 놈이 내가 아까 뒤에 있던 그 차라는 것을 눈치 챘는지 살짝 쳐다보다가 창문을 닫은채로 내가 있는쪽을 쳐다보지 않더군요.
옆 조수석에 타고 있는 그 거지 같은 X도 같이 딴곳 쳐다 보고 있구요.


"*&((%^%)(*$%%$%>?><!!  앞으로 돈없으면 차 끌고 다니지 마라. CX 놈뇬들!"


그렇게 실컷 욕해주고 신호가 바뀌면서 차에 타고 집으로 향했습니다.



정말 살다살다 돈 1,000원 내기 싫어서 쌍으로 저런 거지 같은 진상부리는 XX들은 처음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