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글을 쓸때 항상 되새기는것이 하나 있습니다.

이곳 베팍 말고도 여러곳의 사이트를 돌아다니고 활동도 하고 그러는데..

그러다 보면..

소위 말하는 다른 회원들과 친해져서 댓글로라도 말을 섞으며 활동하는 주류 회원이 되는 곳도 있고
단지 글 내용으로서만 활동하고 글의 양과 질도 신경 안쓰고
회원들간 친분에 눈치보지 않는 비주류로 활동 하는 곳도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활동 하다보면 정보교류와 글쓰기 이상의 운영을 맡기도 한곳도 있었구요.


뭐.. 그 활동의 양과 위치가 어땠던 간에..

글쓰기에 있어서 한가지 확실하게 생각하는 것 하나는....


그 사이트에서의 확실한 나만의 캐릭과 포지셔닝 입니다.


다들 그러시겠지만 어느 사이트든 활동하다 보면.. 정말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나와 생각이 일정부분 이상으로 맞는 사람도 있고 절대 안맞는 사람도 있을꺼구요.


또한, 글쓰는 방식이나 형식, 여럿 특징과 글 내용에서도 개인마다의 색깔이 묻어나오는데..
전부 제 각각 이기도 하지만 비슷한 부분을 가진 사람들도 있게되더라구요.
나와 비슷한 사람이 없다면 몰라도... 여러모로 흡사한 유저가 있다면...


뭐랄까? 개인적으로는 나만을 나타내는 개성과 어필하는것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이트마다 내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정해진 범위의 선에서 그 틀을 조금씩 달리해서..
그들과 다르게 표현하고 개인 캐릭을 사이트 마다 성격에 맞게 달리 만들어 나가게 되더군요. 

 
이를테니.. 이곳 베팍에서는 다른 누구보다 염장 커플유저로 느껴지는것처럼 말이죠.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 각각의 어떤 사이트들을 기억할때..

'아~ 그곳에서 그런 사람이 있었지~~ '

하는.. 사람들 머릿속에 조그만 한조각의 기억이라도 남았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