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훨] 세상에서 가장 터푸한 신랑
- 작성일
- 09-06-21 13:36
늦잠자면서 꿈을 꿨는데,
연구실 선배가 이제 사귄지 2년쯤 되가서 ㅎ
산학 하시는 분이라 직장도 확실하고 나이도 대충 적령기고 해서
내년 아님 내후년 쯤에는 청첩장을 돌리지 싶은 분이 있숩미당 ㅋ
그 분 결혼하시는 꿈을 꿨는데...
제가 보통 연구실 시다를 하니까 ㅋ
형 차 조수석에 타고 꽃단장 마친 신부를 데리러 웨딩샵을 가는데
(아 원래 식전에는 신랑이 신부 보믄 안되는 거죠? ㅋ 여기서부터 꿈이 이상하네)
형이 조낸 과속을 하는 겁니다.
저는 조수석 천장 손잡이를 붙들고 부들부들 하면서 이 형 왜이래;;;; 이러고만 있고,
압권은 길가다가 그냥 홱 핸들을 꺾어서 인도를 넘어 웨딩샵 유리창을 뚫고 차가 돌진;;;
웨딩샵 안에서 차에서 내렸;;;;;;;;
꿈이었는데도 어안이 벙벙
개꿈인지라 웨딩샵 주인은 가게가 아작이 났는데 암말도 안함 ㅋㅋ
이 꿈 누가 해몽 쩜 ㅋㅋㅋㅋ
이것도 내가 가진 욕구 불만의 투영일까요 ㅋㅋㅋㅋ
하여튼 제 머릿속엔 머가 들었길래 꿈을 꾸믄 내용이 이따우인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