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식후에 소화시킬겸 회사 주변으로 돌면서 산보를 했더랩니다.
아직도 한기는 남아있지만 한층 봄에 다가선 날씨와
오늘따라 더욱 화사한 날씨 덕분에
여성들의 옷차림도 훨씬 가벼워진 듯 하고
기분은 참 좋았죠.

몇개 블록을 돌고 돌아 다시 회사쪽으로 오는데
울 회사 인근에 보니 모하x 한대를 세워놓고
K자동차의 판촉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지나가는 행인들에게 각종 팸플렛을 나눠주고 있었습니다.

가격은 비싸지만 갠적으로 모하x에 관심이 있는지라 정보를 좀 받아보고 싶어서
너무 갈망하는 척 싸보이지 않으면서도 팸플렛 한 장 받을 요량으로
팸플렛 나눠주는 분과 눈을 살짝 마주쳐서 2장을 받았는데
받아보니 포르X와 소x에 관한 것이었네요.
분명 그분의 품에는 모하x 팸플렛도 있었는데 ㅠㅠ



제가 외견 상 초라한 것이 모하x 살 잠재고객이기 보다는
포르X와 소x 정도 구입가능하게 보였나봅니다.
(사실 포르X와 소x 도 아주 싼 차는 아니죠)

그렇다고 제가 모하x 살 계획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순간에서 살짝 아쉬움을 느꼈네요.
어찌보면 제게 그 팸플렛 주신 분은
제가 맞춰서 행동한 것도 있을 수 있겠습니다.

언제 구매가 실현될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분명 그 회사의 잠재 고객이긴 합니다.
그래도 내겐 모하x는 안되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후후후후후







뻘글만 늘어가네요~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