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언젠가부터 밖에서 밥먹을 때면
조미료 맛이 느껴집니다.

제가 입맛이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특별히 가리는 것도 없는 편인데
언젠가부터 강한 조미료의 맛이 느껴집니다.

국물 한숫가락 떠먹었을 때
조미료 맛이 조금이라도 나면
그다음부터는 별로 먹고 싶지가 않아집니다.












예전에 우리 부장님이 전날 거래처 접대를 하시고 돌아와선
잼난 이야기를 하나 해주시드만요.

거래처 사람 모시고 접대부가 나오는 단란주점에 갔는데
접대부들이 과일을 손수 깎아주더랍니다.

왜그렇게 하냐 물어봣더니
과일은 깎아두면 쉽게 색이 변질되서 그렇댑니다.
다른 곳에서 이미 깎여 나오는 과일들은
색 변질을 막기 위해 락스를 뿌린다고 하더군요.







뭐 이외에도 바깥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은 참 많습니다.
아래 멜라민 기사 퍼오면서도 점점
밖에서 뭐 사먹는 것이 참 두려워집니다.

정말 저는 나중에 아이 생기면
과일과 야채만 먹이고
고기는 직접 잡아다 구워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