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네팔 카트만두에서 두시간 반을 달려 찾아간 그곳 레네    가장 낮은 계급의 카스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고 한다.
그 산골마을을 넘고 넘어 도착한 마을    그리고 그곳에서 만난  8살 돌깨는 꼬마아이 소마야



날카로운 돌을 깨서 40L한통에 8루피 120원  하루 종일 400원의 돈을 버는 아이들의 안타까운 삶
이 돈은 부자들의 돌담이나 정원의 산책로를 만드는데 사용된다.

하루종일 일하고 굶주린 배를 볶은 콩 몇조각으로 때우는 아이들
아파도 병원조차 가볼 수 없는 아이들
그런 아이들을 위해 배두나는 카트만두로 아이들을 데리고 세상을 구경시키고, 옷을 사입히고, 동물원을 데리고 간다.
더 넓은 곳을 보고 더 넓은 꿈을 꾸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잠시 꿈을 꾸고 다시 돌아온 일상
소마야의 꿈을 위해 배두나는 아이가 돌을 깨지 않아도 되도록 그녀를 대신할 염소를 선물한다.
 

 
염소 두마리의 가격은 4000루피 6만원
이 염소 두마리는 우유를 만들어낼 것이고, 또 새끼를 낳을 것이다.
바로 그 우유와 새끼는 소마야가 채석장대신 학교를 갈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또한 그녀는 어두운 소마야의 집에 전기를 연결해 불을 밝혀주고,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을 선물한다.

책에는 소마야가 아는 세상보다 더 크고 넓은 세상이 있음을 아이에게 일깨워줄 것이다.
 
 
작별의 시간....... 떠나야하는 배두나 떠나보내야하는 소마야 모두에게 힘든 순간일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류의 보여주기 위한 봉사활동 정말 싫어하는데.....
그래도 이 방송을 계기로 지구 어딘가에 나보다 더 힘들고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그리고 내가 축복받은 존재임을 아이들이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는다.
자신이 얼마나 풍요로운지... 얼마나 행복한 존재인지.... 또 얼마나 많은 욕심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소마야란 아이보니까 울 조카 같아서 눈에 밟히네요 흙.....

한달 피우는담배중에 한보루 줄일생각으로 한계좌 텃네요

매달 삥뜯어가던 상해보험 해지하고 다른것도 하나 터야 겠습니다...

빨리 돈을 벌어야 할텐데....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