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동명 게임이 원작이란것은 게임에 관심이 있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불펜에선 별로 평가가 안좋은 영화인데 겜방에 있다 무료영화 리스트 뒤적이다 발견하고 감상 했습니다.

적당한 B급영화로 보기에는 꽤 세련된 연출기법을 보여줍니다....게임의 챕터 중간에 스틸컷 느낌의 연출도 있고..
어설프게 스토리라인을 비비꼬는것 보단  일단 게임 일탄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겨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한점에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게임이 발표된 당시 블릿타임이라는 게임 시스템과 특유의 회색빛 도시의 분위기를 잘살렸지만 게임쪽에선 가장 먼저 선보인 블릿타임 시스템이란것도 이제는 너무 일반화된 기법이고 신시티 같은 강한 이미지에도 좀 부족한 게임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중 그래도 잘만든 정도의 영화라고 평가 하고 싶습니다.

아쉬운건 초반에 희생자가 너무 빨리 죽었다는것 원래 희생자 여성은 쌍둥이인데 굳이 자매로 나눌필요가..
B급 영화에 그 흔한 러브씬도 없고...

사건의 추적하는 구조가 너무 단순하고 뻔한 스토리가 아닐까 ...후속작을 언급한 결말도 있지만 후속작은 조금 어렵지 않을까 합니다.

무료로 시간 때우거나 극장이라면 조조할인으로 싸게 보면 적당한 영화 같습니다.

게임을 원작으로한 영화 순위로 나누면

레지던트 이블 보단 떨어지고 툼 레이더스 중간 정도 급 영화 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