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정모에서도 말씀들 하시던데..

항공사일 정말 스펙타클 합니다.

정신없고 이레귤러 상황 터지면,,,정줄을 단단히 잡고 있어야,,ㅠㅠ


외국 손님들이 한국에 일하거나 하셔서 다시 들어오실때

재입국 허가가 있어야 합니다.

근데 이걸 잘 모르고 나오시면 다시 출입국 사무소 가서 도장이나 스티커를 받아오시라 안내하죠.

근데 외국인!


한국말이 안통하면 더더욱 에라,,ㅠㅠ


오늘 일하고 있는데 선배님이 찾습니다,,위의 건으로 통역 부탁,,

제가 열심히 설명을 했건만,,

시간도 얼마 안남은 손님이..가시라는 출입국 사무소는 안가시고

다시 저희 발권으로 쇼업

발권에서 또 저한테 전화해서 통역부탁..


전화해보니 아까 그손님,,ㅠㅠ


아,,놔,,

를 외치며 지금 시간없는데 뭐하는 짓이냐..

내가 몇번 말했어~ 라고 짜증도 좀 섞어가며,,(왜냐면 뻥안까고 4번은 설명해드려서,,ㅠㅠ)

막 다시 설명했죠


아놔,,


발권 직원분께 말해서 위치를 그려달라 했습니다.


뭐 그렇게 일단락 된줄 알았는데..


아,,그런뒈...


식사시간되서 빠지는데 발권직원이 저에게 말씀하십니다.


"파횽 아까 손님 오프로드 됐어요.( 수속했다가 다시 수속안된상태,,즉 비행기를 탑승할수 없는 상태가 되는것,,)"


왜요??결국 못찾으셨대요??


했더니,,


"그 중국분,,

살인 용의자라서 경찰이 잡아갔어요..ㅠㅠ"



아아악,,,

내가 길못찾는다고 나중엔 열까지 내며 짜증도 좀 섞어 드렸던 그분이,..

그런 분이실 줄이야..ㅠㅠ


똥꼬가 움찔..ㅠㅠ


어쩐지 찾기 쉬운 출입국에 안가실려고 ..그리도 발버둥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