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
- 작성일
- 09-11-19 01:28
1.
요즘 야근따윈 많이 안하고 걍 몸풀기정도로 하고있어요.물론 12월달과 내년에 밀어닥칠 폭풍을 대비해 몸풀기정도라는건 알고있지만.흙.ㅠ.ㅠ
그런데 조금 한가해지니 이상케 더 베팍에 글은 안남기고 눈팅정도로 끝내는군요
역시 훔쳐먹는 사과가 맛나듯이 짬짬히하는 베팍이 제맛인가 봅니다.
2.
고민이 좀 많습니다.
살이 빠지는 원인이 되는것이기도 하지만 이래저래 신경을 많이 쓰다보니
조금 예민해지고 화를 잘 내는 요즘입니다.
뭐, 최대한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으려고 합니다만, 그래도 절 잘 아시는 분들은 미묘한 말투의
변화만으로도 알아들 채시더군요. ㄷㄷㄷ
3.
연애의 의욕이 생기질 않습니다.
뭔가 소개도 받아보고, 처자와 친하게도 지내보지만, 늘 거기까지.
상대가 가끔 빌미를 제공해주는 은혜를 베풀어줘도 제가 베풀어주신 은혜를 고이접어서 반납하네요.
뭔가, 제몸의 퀴퀴한 냄새가 절 연애불감증 환자로 만드는듯해요.
4.
화장실 셀카라는걸 첨으로 찍어봤습니다.
그 셔터소리는. 메아리까지 동반하더군요. 그와 맞춰서 들리는 푸드드듥! 소리.
하아; 쪽팔리고 더러웠어요.ㅠ.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