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얼마전에 어머니 휴대폰을 바꿔 드렸습니다.

전에 쓰시던 휴대폰은 문제가 없었는데..

가끔 안테나가 안뜨는 문제가 발생해서..

3g 폰으로 바꿔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전화 잘걸리고 문자만 되면 된다고 하시면서 큼직큼직한 효도폰 같은것을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도 뭐.. 이왕이면 이것저것 기능 많이 있는 폰이 좋겠다 싶어서..
얼마전 사양 좋게 떴던~ 시크릿폰으로 바꿔드렸습니다.


처음에 폰을 만져보시고는 익숙하지 않은지 터치폰은 별루네 하시더군요.
그래서.. 터치 민감도 사용하기 좋게 바꿔드리고 글자 크기 크게 해드렸습니다.
거기에다 dmb 보는법, 셀카 찍는법, 영상통화 하는것, 모션 게임하는법, mp3 하는것 알려 드리니


다음날..


그 많은 기능을 능수능란하게 사용하고 계시더라구요. 입가에는 웃음을 머금으시고... ㅎㅎ

거기에 궁금한게 있으셨는지 물어보십니다...



"이거 사진이 몇장까지 저장되냐?"

"최고 사이즈와 화질로 저장하면 몇십장 정도에요. 메모리카드 사다 끼면 수천장까지 가능하구요"

"그래? 그럼 메모리카드 하나 사와라."

"넵. -_-;;"


그래서 4G 메모리카드 사다 mp3 가득 담아서 넣어드렸습니다.


그후로..
며칠전부터는 운동 하시면서 휴대폰 이어폰끼고 mp3까지 들으시네요.

글구 카메라 앨범 사진 잠깐 열어보았더니..


그새 셀카도 많이 찍어놓으셨네요.

ㅋㅋㅋ





-오늘의 교훈-

베팍분들도 부모님 휴대폰 원하실때 절대 효도폰 사다 드리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