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어제 밤에 여친님과 같이 글을 읽고..
참.. 허탈하기도 하였네요.

그렇게 될줄... 어느정도 조금은 짐작은 했었는데...

그 동안 많은 분들이..
그렇게나 신경써주고 애정을 보내셨는지는 미처 몰랐었습니다.

한동안 오프모임에 관심을 안두고 있었거든요.


베팍만큼이나 온,오프 활성화된 곳이 별로 없기에..
그 충격은 더욱 클듯합니다.


하지만.. 일이 더 커지기전에..
이렇게 막을수 있게 되어서.. 한편으로는 정말 다행이라는 선생각을 해보네요.

특히나 이렇게 온라인 게시판을 매개로 만나고
그 친분을 오프로도 이끌었던 인연이라면..
더욱 더 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베팍같은 자신의 관심거리로 만나게 되는 사이트라면..
그것에 대한 정보공유와 즐기는것에 있어서도..
어느곳보다 편하고 무엇보다 가까워지기가 쉬운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보면 그것이 단점이 될수도 있고 이번처럼 악용할 사람들이 분명히 있거든요.


이제와서 이런 얘기를 하더라도 달라질것은 없겠지만은...
어찌보면 큰 사건의 결말을... 그 이상의 무언가로 확대 해석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런 사람들때문에.. 이곳에서 정을 느끼고 친구이상의 연을 만들어왔을 분들의
울분과 그에 따른 생각의 변화가 있을수 있는 것이..
안타까움이자 더 큰 아픔일듯 합니다. 
 

더불어..
이런 사고를 더 이상 커지지 않게 미리 방지해준..
운영진분들께 고마움을 느끼고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으로는 영계소문님께 죄송하기까지 합니다.
추천으로 운영진까지 떠맡아서 하시게 되었는데..
그동안 사이트 관리와 발전에 너무 수고하시는 모습을 보아왔고...

이번처럼 이런일로 너무나 고심하고 답답하셨을 생각을 해보니..

에효... 마치 짐을 떠맡긴 기분이 드네요.


아무튼..
다른 어느곳보다 이곳 베팍만의 장점중에 장점인..

굳세고~ 든든한 운영진분들이 계셔셔..

정말 정말 다행입니다.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씀 전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