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엔 뻘글이 제맛;
- 작성일
- 09-07-15 01:05
1보전진의 어려움을 느낍니다;
현실안주의 안락함과 달콤함에 늘 녹아버립니다.
매일 출근길의 다짐과 퇴근길의 후회의 반복에 지칠때도 되었건만
뼛속까지 박혀버린 나태함과 근성없음은 늘 하루에 대한 후회와 일주일에대한 회한
그리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만 남깁니다.
그러나 하지만
억지로 붙들고 있는 책쪼가리 한장도 헛되이 되지 않는 언젠간 보상으로 돌아올것을 알기에
10년후에 그 후의 10년후를 걱정하지 않기위해 삶에 부대껴왔고
내일도 치열하게 살아갈 나를 조금이나마 믿기에
순간에 대한 위로를 쌓아가며 반보라도 앞으로 나가려고 내일아침도 다짐해 보겠지요.
다짐이 해가 지는순간 후회로 바뀌는 그때가 되더라도.
뭐, 그러고 사는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