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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이었나?

제 휴무의 마지막날,,그리고 그담날은 새벽같이 출근해서 하루종일 저글링을 지져야 하는 날이라서,,

하아,,아깝다,,,마지막 휴무,,

이러고 있던차에 반가운 문자가 왔어요..

베팍옹들이 소소하게..

모임을 갖는데 참여 할래?? 장소는 홍대 마오..ㅋㅋ

발산에도 마오가 있는데...힝,,

하면서 연락 받은 시간이 여섯시가 조금 넘은 시간..

모임시간 일곱시,,


잃어버릴 오빠에게 문자가 왔는데..


저번에 서울대에서 모일때.. 완전 지대로 진상 길치짓을 해놔서

걱정이 되셨던지,,좀 늦으니까..

완전 여기저기 다시 전화하셔서 친절히..길을 알려주시더라구요..

죄송해요,,길치라..



가보니깐,,반가운 분들,,잔뜩~


깁스 푸신거 축하도 못드린 밍키 오빠,,

전에 디려옹 결혼식때 한번 뵙고 처음..ㅋㅋ 역시나 멋지시드라는..

배기 팬츠입고 식당 가셨다가 그지 취급받으셨다며, 울분을 토하시는데..

아마도 모두들..그럴만도 하지,,하는 분위기였음..

자꾸 소보오빠에게 업혀 가실라고 하는데..

오빠,,오빠에게 좋을거 없는거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소보옵화,,

흐음,,,

하아...


이오빠.. 이사갈 자리로 묘자리를 찾으시더라구요... 배산임수,,

아참,,

여러분 이분 기믹임,,

솔로 기믹이 아니고..

완전 이명박 콘크리트,,


이분이 가져오신 목도리 전,,정말 피아노 덮갠줄 알았는데..

명품이더라구요..

'17대 대통령 취임 기념'

그리고 잠바는 한나라당 색깔이 파란색,..

게다가,,

배산임수 조건중에 하나가,,

뒤에는 산,,앞에는 바다,,그리고 옆으로 개울(강)이 흘러야,,

그래서 아마 산이랑 바다만 갖추면 강을 파실 듯 합니다..


그리고 즛질 스러운 망사 내복,,

하아,,어찌나 손동작 까지 섞어가며 설명을 해주시던지,,

"이거이 원래는 빤스를 안입고 입는거여요.. 근디,,이게 다 망사고 티팬티 처럼 그렇게 어쩌고 저쩌고.. 이거 입고 거울보면 어쩌고 저쩌고,,"

아무튼 업소보 오빠..

완전 얍소보 였음,,얍샵 대마왕,,근데 뭐땜에 제가 이분이 얍소보라고 생각했는지는 기억이,,ㅠㅠ


비타민언니!

호옹,,,청초하신 완전 동안 언니..

그리고 참 멋졌던게, 언뜻 짧은시간이어서 이렇게 말씀드려도 될까 싶지만..

제가 사람들에게 참 배우고 싶은게,

자기 의사를 명확하고 분명하게 전달하고, 흡입력 있게 이야기 하는건데..

왠지 그런 분이신것 같아서 멋졌어요.

꺄아,,


그리고 밤나무 오빠..

전에 이동우 닮았다고 올린적 있었는데..ㅋㅋ 죄송해요..ㅠㅠ

그래도 쫌 닮으셨음,,

늘,,조용한것 같으신데 바라만 봐도 따뜻한 분 같아요.

히히히,,,다음에 뵈면 더 많은 이야기 나누어여~!


플오오빠,,

이분 컵흘 되시더니,,

문자질 하시느라 정신 없으심,,


흥칫핏뿡!


그 무엇오빠!!!!!

사실 늘 히메타령 하시는 이붕,,

궁금했었는데.,, 멀기도 멀거니와 늘 바쁘시다길래..

이번 아니면 기회가 안닿을 듯 하여.,뵈러 갔었습니다...

그런뒈

아.. 그런뒈!!!

완전 오탁후 이미지와는 안들호..-.-::

멋지셨어요!+_+

제 친구 무엇이는,,멋진 X 였어요..


그리고 베팍질을 끊기위해 탈퇴하셨다는.,.

아마도 이글을 보고계실 잃어버릴 오빠,,ㅋㅋ

하앍 하앍,,

진짜 로버트 드니로보다 더 멋지심,,ㅎㅎ

늘 이것저것 챙겨주시고 배려해주시고..

사실 제가 그날 완전 급하게 나오느라 무개념 차림이었거든요..

그 얼어뒈질 듯한 날씨에

맨다리(스타킹 찾다가 포기,.,)

급하게 나오느라,,책상에 올려둔 목도리 모자,,다 깜빡,,ㅠㅠ

(플오횽의 비수같은 한마디,, 어? 스타킹 안신은 거였어?? --그래 인간아 나 커피 스타킹 안신어도 신은거 같고 커피색 신으면 다리 하얘진다..)


잃어버린 오빠께서 자꾸 하고계시던 목도리를 풀어주신다 하여,,정말 몸둘 바를 모르게 감사하고 죄송했어요..ㅠㅠ

결국,,

차마 잃어버릴 오빠꺼는 못하고,,

집에가는 길에 몰래 데코하려고 가방에 명품 목도리를 여벌로 챙겨오신,,

소보오빠의 간지 목도리 '17대 대통령 취임기념' 명품 목도리를 목에 두르고 홍대 거리를 쏘다녔네요..

저도 명품 두르니 마치 초고추장녀 같았어요,,목도리가 빨간것이,,



신조 오빠 뵙고 가려했는데 안오시더라구요..



암튼..

짤은 올겨울 업소출입 기본 아이템,,

티팬티가 장착되었다는,,소보옹의 망사 내복,,

하아,,

이것이 민폐..


손이 떨려서 그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