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여름에는 너무 덥고..

겨울에는 너무 춥고

그래서 겨울도 싫고 ..

여름도 싫어 하게 되었습니다

여름에는 에어컨 바람보다 시원한 산들바람 맞으면서 땀을 식힐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이 힘들고

겨울에는 아파트 처럼 반팔 입고 다니고 수도에서는 뜨거운 물이 콸콸 쏟아지는
 
그런것은 아니라도..그저 방이나 뜨뜻미지근해도 좋겠지만

그것도 힘들고..

내일에 자긍심을 가지고해도 남들이 봤을때는 그것이 너무 하찮은 일이라 떳떳이 이야기 할수 있는

용기가 생기는 것도 아니며..

나빠질래야 더이상 나빠질수가 없는 것이라서..

딱한가지 좋은점이 있다면..언제든지 일을 그만둬도..별로 아쉬울게 없어서..

그거 한가지는 아주 좋습니다..

비관론자는 아니고 낙관론자 이지만..

낙관만 하고 살기에는 겨울에 너무 춥고 여름에 너무 쩌죽는 인생이 이제는 지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