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밥먹을 때는 밥먹는 곳 분위기가 너무 엄했고, 공연보기 전후로는 괜히 기분 잡치기 싫어서...

생각보다 공연이 늦게 끝나는 바람에 집에 데려다주고 귀가하느라 못싸웠습니다;;;

한타임 더 생각하니 제가 그냥 포기할 부분 좀 더 포기하고 잘해주면 된다는 생각도 들구요.

그래도 서운한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니 얘기는 해줘야겠죠.

얘기를 안 하면 모를테니까...



몇 번 제가 좀 화를 낼 상황이 있었으나 항상 외부의 적이 생겨서 그냥저냥 넘어갔는데,

이번에도 그냥저냥 넘어가겠네요. 크게 싸우지 말라는 팔자인가 봅니다.

하아... 삶과 죽음에 대해 고민하기도 벅찬데, 연애 때문에 아예 요즘은 생각조차 못하네요 ㅠㅠ

영X횽아가 결혼생활도 하나의 소우주라며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하셨지만

아직 저는 한참 멀은 듯 ㅋㅋ


원래 할말 못할말 엥간하면 다 하는 편인데, 왜 여친님한테는 그게 안 될까요? 왜? 왜? 왜?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