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새벽에 썼는데
인터넷이 마침 끊겨서 길게 쓴거 다 날아갔네요

일단
하루가 지났으니 어제가 되었네요


집에서 불펜질하며 뭉기적거리다가 시간에 맞춰 이마트쪽으로 나갔고
센티민과 합류해서 신림9동 치안센터쪽으로 갔습니다

런앤힛이 기다리고 있었고, 그무엇형(만나보니 80인데 난 87이므로 형이라고 부름)과 제비가 같이 와서 만났구요
멋진찬호님도 합류해서 우선
1차 치킨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뒤로 앙사마왔고, 헝클머리핀과 실크샤인, 어처구니가 합류했습니다


생일이라고 티내려고 만난자리는 아니었지만


일단 이렇게 센티민이 케익도 사오고

촛불을 올려 소원을 비는 자리에서
"여기있는 모든 독거형동생들이 올해는 꼭 아름답고 착한분 만나셔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했기때문에 적어도 한명정도는 생길거라고 믿고있습니다

앙사마가 해준 손수건 선물 아주 마음에 들었구요


이야기보다는 먹는데 더 심취한 1차였습니다


자리를 옮겨서 2차로 딕트레이시로 향했고
이때부턴 이야기를 좀 나누고, 지루하고, 나누고 지루하고를 반복

지루할때 내가 몸개그식 영화퀴즈를 내었는데 헝클머리핀이 많이 맞췄던거같습니다
큐티핀과 삶의 코드가 비슷한듯했네요 물론 식스팩 복근도 비슷,,,응?



그럭저럭 마시다 마리 합류

그무엇형은 다른 약속있는곳으로 가셨구요



3차로 노래방을 갔는데 여기 서비스도 장난아니더군요
어찌어찌 노래들 재미나게 부르다가
헝클머리핀과 멋진찬호님 차 끊기기 전에 가고


지금쯤 시험끝났을 센티민과 어처구니도 이즈음 집으로 갔습니다


4차로 스페셜게스트 2명 합류했고
사케에 오뎅 그리고 붉닭...

뭐 먹고마시고 하다가
스페셜게스트 2명과 마리 가고


5차로 인도식좌식바에서 가서 한잔씩 먹고

실크샤인가고


6차로 감자탕집에서 신조협려, 비맞인제비, 앙사마, 런앤힛 이렇게 5시 좀 넘을때까지 있다가
제비는 대리불러서 가고, 저는 택시로 "귀여운" 동생들 지하철역과 집에 데려다주고 귀환했습니다







귀환해서 이래저래 글을 썼는데 인터넷 버벅거려서 다 날라가고...
졸리진 않고해서 만화좀 보다가 살짝 잠들었다가 방금 일어났네요


어제 참가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어제 문자 혹은 전화로 연락해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제가 호감이든 비호감이든 이 게시판에서 몇몇분에게는 사랑받는 형 동생 오빠라는 점을 느끼게 해주신 모든분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