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평소에 SBS는 아예 보질않지만 오늘 야구중계를 SBS에서 하길래 봤습니다
역시나 박노준이 나오더군요..
히어로즈에서 자신의 야구후배들 연봉후려치다..중계하나본대..
목소리 자체가 참...야구를 보다보면 편안하게 웃을때도 있고..상황에 따른 해설을 해줘야 하는대.
저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캐스터가 하는거나 박노준이 이야기 하는거나 마찬가지군요..

상황을 해설을 해줘야지..상황을 중계하면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건지 도통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야구는 참 이야기할 거리가 많은 운동인대..허구연 하일성 처럼 야구선수들의 버릇..야구선수들의 비하인드 스토리 뭐 이런것들..

불펜에 있는 분들 다그렇겠지만..야구중계만 전부다 20몃년간 봐온사람들인대...
우리도 다 아는 뻔한 이야기들...

주자가 1루에 있고 좌타자가 들어섰다면 팀베팅을 위해서 1.2루간을 잡아당겨서 병살을 모면하는 타격을 한다든가 하는 걸 이야기 해줘야 하는대..

그저 결대로 밀어처야되요....밀어처야 되요...

손가락 벌리면 스플린터에요...

이따구를 야구 해설이라고 하는지..하다못해 마구마구를 해도 수없이 많은 작전이 머릿속에 스처지나가는대..그저 결대로 밀어치기만 하면 되는지 도통...

손가락 벌리면 스플린터 라고 하는대..손가락벌리면 포크볼도 있고..반포크도 있고..검지엄지를 오케이 싸인처럼 쥐면 써클체인지업 이라든지 하는...뭐 이런것도 있는대..

무조건 손가락 벌렷죠? 스플린터에요...

주자나가면 밀어처야 되요...좌타자가 밀어치면 유격수앞 땅볼나면 바로 병살인대..저런놈이 도대체 야구선수였다는것 자체가 아이러니 하내요...

이상황에서는 주자견제를 해야한다든지..장타를 조심해야한다든지..전문가적입장에서 보는 시각이 전혀없는것 같습니다..

목소리도 모기앵앵거리는 목소리인대다...기본적으로 말을 못합니다..화법도 기술인대..
화법이 모자랍니다..

덤으로 SBS의 ㅄ 같은 카메라 워크야 말할필요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