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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아는형하고 전화하다가..이형의 매제가LG에 다닌다고 합디다.
그래서 직급이 뭐냐고 물었는대..부장은 아니고 부장급대우 라고 하더군요..
나이가 몃살이냐고 물었더니 저보다 한 4살정도 많다더군요..

그러면서 쇼킹한 이야기를 하나 해줄게 라고 하더니..대뜸 저에게 너 월급얼마냐 라고 물었습니다
차마 민망해서 이야기를 못하니까...자기 매제는 야간수당만150마논 이라고 하더군요..
연봉은 한 팔천마논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150만원받는다고 투덜댄다고 하였습니다..사실 아는 형님도 별 잘난게 없기에 저와 전화통화를 하면서 비분강개를 하였지만..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느낀건..돈의 차이가 세상을 보는 눈의 차이입니다..

저같은 사람들은 서울에 아파트 값..집값..땅값이 그렇게 비싼이유를 모르고.
아직까지 태어나서 한번도 가보지 못했던 스키장에 왜 저렇게 사람이 많은지 이유를 모르고.
새로나온 신차는 ..신차택시를 타봄으로 해서 차가 좋다 나쁘다를 판단합니다

경제학 이론중에 적하이론이라고 있더군요..사회의 부는 하층까지 한방울식 떨어진다..

내년시급이 올해4000원에서 110원이 올라서 4110이 됬지만...편의점 게임방같은 곳은 최저시급의 적용조차 받지 않은 곳도 많은대..

이렇게 많이 경제력의 차이가 나게 된다면,,같은 사회에 살지만..결국엔 서로 다른곳을 바라보는
조선시대로 따진다면...양반과 중인과 노비 로 나눠지게 되는겁니다..

연봉팔천만원이 부러운게 아니라...노동자의 시간당 임금과 너무 많은 차이가 나서..
겨우일년에 시간당 110원가지고 어떻게 먹고 살라는건지..

쉣스럽군요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