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요일 마지막 여행날 월요일은 공항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실제남은 하루
4박5일 여행에서 교회에서 3일이나 묶였다 -_-;

오후예배를하고 점심식사를 한 후 조금 늦게 오사카 중심시내로 출발했다 이미 해가 뉘었눠었 진 4시쯤.....저녁에는 도돔부리나 중심가로 가고 싶은데 눈치없는 일행들이 따라온단다..
여행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점점 짜증이 났다.....


오사카성 풍신수길이 지었고 그후 3번이나 불탔다고한다 규모가 큰만큼 풍신수길 전성기의 끝빨을 짐작할수있다..

명문 경기초등학교 학생들 교복만 봐도 좀사는 집자식들이란걸 알수있다 게다가 제법 예의바르고 어른스럽다...

오사카성 입장료 600엔 겉모습은 그럴듯하지만 겉모습뿐인 현대적인 건물내부의 박물관이다.
거의 400년전 저 정도 높이의 건물을 만들었다니....풍신수길 부자였다...




오사카성 최상층에서의 전경

내려와서 식사를 하니 어느덧 밤이 되었다 ..간단히 타코야끼하나로 식사를 해결했다.
일행들은 오사카성 한번 올라가고 녹따운 시내구경따라간다는 소리 안했다 하지만 돌아가는게 나을것 같다...

6시쯤 넘어 숙소에 도착 동네 목욕탕에 들어갔다 요금은 410엔 찜징방보다 조금 비싼데 물의 온도가 뜨겁다...오래된 목욕탕이 꽤 많다는것은 일본인들이 목욕을 그만큼 좋아해서 장사할만한게 아닌가 하다..

그리고 전철을 타고 어머니와 둘이서만 시내로 가기로 했다.

맞은편역과 역이름이 다르다....이마후네역에서 에비스쵸라는 오사카 중심지의 종착역이 목표이다.

종착역에서의 전차?전철...

역에서 빠져나와 지하철역을 통해 중심가로 이동 길을 잊어버릴까봐 역지도를 촬영 나중에 돌아다녀보니 그럴 걱정은 없었다.

우리 용산같은 대규모 길거리 상가 중심지에는 이런 상가들이 많이 형성도 있었다.
늦은시간이라 거의 문을 닫았는데 아직 열려있는 삼점들은 거의 대부분 성인용품 비디오 게임상점들이다 그리고 약간의 주점이나 식당
결국 가야했던 소프트맵은 못갔다....

상가거리의 끝으로가면 다른 전철역이 있는데 거기가 도심지 센터인것 같다.
늦은시간에 인파도 많았고 한국 관광객도 많았다 심야늦게 영업하는 쇼핑몰도 많았고 거리공연도 있었다.


다시 역으로 돌아가는 길에서 찍은 통천각 송전탑같은데 멋있었다.

돌아오는길에 일본 전통주점을 들리고 싶었는데 늦은시간이라 거의 문을 닫고 없었다..

역근처 열려있던 고기집에 들어갔는데 비싸다...
최대한 저렴하게 먹으려고 했는데 고기맛이 아주 훌륭했다 그리고 한국말을 조금 할줄아는 점원이 상당히 열심히 서빙을해줘서 불편함이 없었다 이름은 모모코라고 하는데 한달 정도 고려대 어학당에서 한국어를 공부했다고 하더라.....

오사카지역은 일주일 정도는 열심히 다여야 볼수있는것 같은데 시간도 짧고 대부분 오후에 출발해 구경할시간이 부족한게 아쉬워씁니다.

역시 여행은 다닐만하군요 시간과 돈만 있으면.....-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