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 마이너리티님의 분기 탱천 글을 보았습니다.


늘 그런 모습이시라..특별히 분한 감정에 휩싸여 글을 쓰신것은 아니겠지만요.

저도 이 사회를 비관적으로 보는 인간이라.. 마이너리티님 글에 상당부분 동감합니다.

기회가 되고 여건이 되면 한국을 떠나 이민을 갈 궁리를 할 정도로 말입니다.

한마디로..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 대한민국 이니까요..


그런 저라서 마이너리티님 글 대부분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 표현 방식이 직설적이고 일방통행식이라 늘 우려가 듭니다...

님과 저의 같은 생각의 주장이 그러한 표현 방식때문에 굴절되어 비칠까 우려도 되고요.

오히려 진보주의자들이 매도 될 우려도 있습니다.


전두환과 나치의 비교 발언도 마찬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말을 알겠고..일부 동감하지만.. 글에 대한 반대의견도 있을 수 있죠.

더군다나..전두환 좋다가..아니라.. 나치와 비교는 온당치 않다 정도니까요..

의견을 제시할때.. 내 의견은 이러니 다른 사람의 의견은 어떤지.. 묻고자 한다고

올리는 것이 바를듯 한데...남을 가르치려는 듯한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저도 부산 사람이라.. 대구에 거주하면서 그들의 행태를 비판하는 마이너리티님의 심정..

잘 압니다.


저도 대부분의 부산 사람들이 (정치적으로) 눈이 멀어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들이 쓰레기는 아닙니다. 말씀 하시는 성폭행당에 의해 눈이 가려져 있는 것이지요.

어찌보면 측은하게 여겨야 할 지도 모릅니다.


대구도 별반 다를게 없겠지요.

한나라당 이름으로 출마하면.. 우리집 강아지도 당선 된다는 말이 나돌 정도니까요.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이미 죽은 사람을 당선 시킨 전례도 있는 것을...


마이너리티님 불펜에 많은 사람들이 님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다만..지금보다 한 단계만 수위를 낮춰서 글을 올려 주시면 안될까요?

님의 온당한 생각이 변질되어 비치는게 싫어서 그렇습니다.


주제 넘은 의견 죄송합니다.

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