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불펜 모유저에게 꽤나 괜찮은듯한 다이어리를 받았고









본격적으로 한번 써볼까했지만
역시 일기쓰는맛은 불펜만한곳이 없어서 여기다 또 소소한 이야기를 떠들고 있다...

대충 티켓이라든가, 카드전표 혹은 영수증, 명함 등등
추억이 한방울씩 묻어있는 무언가를 주섬주섬 다이어리에 붙여나갔더니 하루가 다 가버렸다...


대부분이 불펜사람들과 만나서 생긴 추억의 방울들이지만...
붙일때마다 옛생각이 나기도 한다...
말이 옛생각이지 몇달되지 않은 생생한 어제같은 기억들....







그중에도 특히 내 마음을 아련하게 만드는건
구정때 집에 내려갔을때 아빠한테 받은 세뱃돈봉투...
물론 돈도 그냥 안에 밀봉되어있다
차마 쓰진 못하겠더라...









아...
또 센치해지려한다
부모님 이야기만 나오면 이런다
죄송해지고 조급해지고



후...
그럴땐 분위기를 환기시켜야하겠지



퍼엉!


후후후...


























내가 제일 싫어하는 계단이지만
내리막 계단보다는 오르막계단을 좋아한다

아래를 보고 사는것도 좋지만
아직까지는 위를 보고 살고싶은 생각이 가득하기 때문이다




오늘의 소소한 이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