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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이..

결혼할 남자 본가에 델꼬 온다고 해서..

저녁준비를 어머니꼐서 하셨는데..

마눌님이 가게를 늦게 마치니까..

일단은..저라도 가서 같이 맞아주고..식사를 같이 해야하는데..

이넘의 여편네...

자기가 늦게 마치니까..먼저 가지말라고..그러네요..


집에...어머니랑 여동생 두사람 밖에 없는데..

오빠가 당연히 있어야 하는 장면아닌가요..

먼거리도 아니고...차로 5분거린데..


마눌 마치면 다시 내가 가서 델꼬 오면 되는데..

뭔 심사가 꼬인건지...


못난..이몸은...꼼짝 못하고..

집에서 아들 보고있고..

본가에선...딸랑 세사람이 밥 먹는...모습....

동생한테도 미안코...어머니한테도 부끄럽고..



망할 여편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