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만화 전반에 지식이나 저변 그리고 장르를 가리지 않는 분들이면 알만한 만화인데 취향차로 별로 손이 안가는 만화였습니다.

주말에 그냥 한번 볼까 했는데 말그대로 고리대금업자 우지시마라는 일당의 사채대부업 이야기 입니다.
다른 작품 카이지에서는 그런 세상에서 의외로 냉철한 판단과 집중력으로 위기를 돌파하는 이야기죠 항상 마무리가 서툴다는것이 연재가 끝나지 않는 이유이고요......

처음보면 10에 9은 사채쓰면 망한다라고 생각하겠죠 저도 사채의 쓴맛을 가상체험할수있는데...
그 밑바닥에는 한개인이 가정이 몰락하는데 스토리가 있다는 것입니다.

신용불량,도박,가족들에게 알릴수 없는 급전,무기력 무능력,사치 낭비벽,실직,연대보증....

정상적으로 대출을 받을수없게 사회적신용이 떨어진 사람들이란 공통저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채업자에 잡혀 나락으로 빠져들죠 간간히 에피소드에서 빛을 변제하고 가까스로 되살아나는 사람도 있죠 아주 간혹..

이야기가 매우 선정적이고 과격한 만화인데 보면 이야기에 투영된 사람들을 동정하기 앞서 거울이 될만한 내용도 좀 있더군요......뭐 그렇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