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주 수목금 거제도로 여름휴가 다녀왔어요;

간만에 운전을 너무 많이해서 피곤하기도 했지만,

눈앞에 펼쳐지는 풍경들이 피로를 싹 잊게 해주더군요.

정말이지, 해안선이 너무 아름다웠네요. 마치 산맥이 바로 바다로 떨어진듯.

산과 바다가 이루는 아름다움이+_+

발로 찍어본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1. 숙소앞 새벽바다


숙소가 망치리 근처에 양화마을 이었는데, 작은 포구에서 새벽에 찍은 사진입니다.




2. 역시나 숙소앞 새벽 포구




3. 지심도의 마끝.


베팍에서 thorn님이 추천해주신 지심도.
물론 1박2일에 나와서 덩달아 유명해진...
육지쪽으로 해안절벽인 마끝입니다.


3. 바람의 언덕

해금강 가기전에 갈곶항 옆에 있는 바람의 언덕..
말처럼 바람이 천지 사방에서 불어오더군요.



4.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신선대


사진 아래쪽에 암석이 신선대구요, 신선대 윗쪽에 신선대 전망대가 있습니다.
신선대는 바람의 언덕 바로 건너편에 있어요.


5.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1)


신선대 전망대에 갔을때, 날씨가 흐려져서..
거기서 일몰을 보러 갔는데 일몰은 보질 못했어요.
대신에 변화무쌍한 하늘을 본+_+
진짜 분초를 다퉈서 변화하는 하늘과 구름들은 환상적이었다는....


6.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본 해금강(2)


마치 바닷물 안개가 피어오르는 듯;;


7. 지심도의 산책길

지심도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이런 산책길들..
여름인데도 울창해서 낙엽들이 떨어져 있다는...










8. 이번 여행의 동반자 ㅎㅎㅎ
여친님 옆모습을 바람의 언덕에서 찍어봤습니다+_+

(펑~)




갔던 3일중에,
첫날은 저녁에 도착해서 날씨를 잘 몰랐는데,
이튿날은 오전과 오후에는 맑았다가, 해질녘 흐려지고,
그 다음날은 오전에 비가 오더군요.

역시나 일기의 변화가 ㄷㄷㄷ

가을에 가면 정말 이쁠 거 같은 거제도..

시간이 되면 또 가고 싶은 맘이 들더군요.



그럼 다들 즐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