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심심찮게 뉴스에 나오는 레퍼토리가 있습니다
"xx항만 세관에서...xx공항 세관에서 xx킬로그램어치 xx가 적발되었습니다"
밀수 뉴스인데요...
세계 어느 나라든 밀수는 골치거리 오브 골치거리죠;
이번에 소개할 게임은
그런 밀수를 주제로 한 게임 "국경에서"가 되겠습니다



오늘도 하루하루
밀수로 입에 풀칠하면서 사는 플레이어들...
구식 양철가방에서부터...
l.v가방까지...
밀수범들의 가방은 다양합니다...



게임의 배경이 중남미라 그런지...
밀수품의 종류도 중남미 분위기인데요...
싸구려 골동품,모자,악기는 정식 반입품으로 보지만...
시가,데낄라,잉카골동품은 밀수품으로 간주하게 되죠
밀수품들중 비싼것일수록 밀수에 성공하면 대박 오브 대박이겠죠
게임에선 라운드마다 밀수범등이 통과할때 세관에 신고를 하게 되는데
한 품목만 신고가 가능하므로
만약 밀수를 한다면? 다른 비싼걸 끼워서 가져가겠죠 ^^;



하지만...
모든 국경에는 경비대가 있듯이
이 게임에도 보안관이란게 있습니다
매 라운드마다 한 밀수범이 보안관 역을 맡게 되는데요
다른 밀수범들중 가장 못믿을거 같은 한 사람을 자기 차례때 지목할 수 있습니다
지목당한 사람은 신고내역대로만 있다면 보안관은 헛방을 먹는거고
만약 신고내역과 다르다면 밀수범은 뇌물을 줘서 무마해야만 하겠죠



돈의 웃고있는 대머리독수리처럼...돈은 늘 웃지만
그 웃음을 얻기 위해 우리는 늘 뼈빠지게 고생을 한다죠 ㅠㅠ
밀수와 통관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한 게임
국경에서였습니다


<<국경에서 정보>>

발행년도:2006년

플레이인원:3~6명

가격:54000원(현재 국내에선 절판)

장점:재미있는 파티게임! 멤버만 잘 맞으면 리플레이성 보장에 엄청 웃으면서 할 수 있다!

단점:루즈한 사람이 플레이인원중 끼면 어떤 게임중간의 쓰나미 효과가 나와도 할말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