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애니.
- 작성일
- 10-02-13 19:49
예전에 한참 엑스파일이 시작하던 시절, 7시쯤 엠비씨에서 심슨이 했었어요. 심슨 초반시즌 에피들은 지금봐도 너무나 웃긴 것들로 이루어져있죠. 하여간 심슨에 푹 빠졌었어요.
사우스파크 명성은 익히 알고 있었어요. 근데 너무 욕이 난무한다는 이야기에 보지 못하고 있었죠. 그러다 파이트클럽을 보고나서 하드코어의 세계로 -_-;; 트레인스포팅이나 록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스같이 욕이 난무하는 영화들을 즐기게 되고. 사우스파크도 극장판을 보게 되었습니다. 근데 정말 재밌더군요.
그러다가 외국에 와서 영어가 짧으니까 그나마 영어가 쉬운 스폰지밥을 보게 되었는데 이게 또 명작이네요.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현재 제 생애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등극했습니다. 스폰지밥 보다가 학교에 못간적도 있을 정도.
사람들에게 밴드 오브 브라더스나 24를 추천받아서 봤는데 그다지 큰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는데(최근 몇년간 가장 재밌게 본 미드는 빅뱅이론과 덱스터 각각 시즌1입니다.) 사우스파크나 스폰지밥은 볼 때마다 뻥뻥 터지네요. 다른 애니들도 많은데 현재는 저 두 시리즈를 가장 좋아합니다. 동영상은 유명인사가 나온 장면들을 뽑아놓은 건데 자막은 없지만 그냥 한번 봐보세요. 1위가 패리스 힐튼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