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끝까지 페느님만을 모실것을 깃발앞에 맹세 했지만.
아무래도 제가 있어야 할 당은 꽈당인거 같아요.

가로등이 비춰지지 않는 눈이 살짝 덮인 빙판길은
정말이지; 꽈당을 위한 최적의 입지조건 같더군요.

그나마 동네가 할렘가 스러워서 다행이지 이거 뭐;

나홀로집에 2에서 그 덤 앤 더머가 케빈을 잡으러 가다가
빙판에서인가 케빈이 진주 짝퉁을 뿌려서 인가 아주 정말 영화처럼 넘어지잖아요?

제가 오늘 그랬습니다.


아, 아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