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

좌관이횽 닉넴 앞에 분명 안티노콩이라 쓰여 있거늘..
근데 저 같으면 정보다는 실리를 찾아갈거 같아요
지금도 실리를 찾아와서 캐쪽박 어흨 ㅠ_ㅠ

실제로 만나뵈면 실천도 하신다는......

씁쓸해도 어쩔 수 없는...
어렵어렵~ >_<

츠자들 만남처럽 쉽게 생각하니 안되겠져 콸싸노바 콰렁옹...

보는 내가 다 아깝네요... 저런 사람과 같이 일할수 있다는거 축복일텐데...

어떤 사정과 이유로 이직하시는지 알 수 없기에, 그리고 이직을 결정하셨다면 충분히 생각하고 결정하신 것일테니 뭐라 드릴 말씀은 없네요. 그러나, 저정도 되시는 분이라면, 더 높은 무언가를 위해 나아가는 님의 심정을 충분히 이해하시리라 믿습니다. 인간적인 호의와 인정에 진심으로 감사함을 충분히 전달하시고, 그러한 인정을 딛고 나아가야 할 수 밖에 없는 님의 뜻에 대해서도 충분히 말씀해 주시는 것이 최선이겠죠.

좀 진부한 이야기이긴 한데... 원래 진부하다는 것은 두가지 특성이 있습니다.

그게 최선이라는 것과, 사실은 그 진부한 행동을 진정으로 행하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라는 것. 상대가 저정도 되면 그런 "진부한 행동"에 담긴 진심을 이해해 주실겁니다.

그렇죠 제겐 축복이죠 저런 직상상사 만난다는건 축복입니다만...

현실을 생각하면.. 냉정해져야 하는거죠

만년 계약직으로 살아갈것인가 이번이 기회인데 이 회사의 거래처에 과장으로 가느냐(정규직에 월급도 2배 가량 높다는..) 현실과 이성간의 싸움인듯 합니다..차마 거래처로 이직한다 이말을 못할거 같습니다...

아쉽네요... 같이 일하지는 못하게 되더라도, 나이차이를 떠나 친구로 지낸다면 뚝심님 다음으로(^^)믿음직한 친구가 될텐데... 부디 새로 일하게 되는 곳에서도 저만큼 좋은 분과 함께 일하게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능력있는 분이 겪는 고뇌네여...+_+

짭... 퇴직후에 같은 업종에 재 취업되는 경우... 참 서먹한 관계가 될까 걱정스러우시겠어요

이미 재취업은 되어있습니다

그쪽 사장님 역시 현재 저희 회사에서 저를 빼간다고 생각할까봐(맞는거지만 -_-) 관계걱정에 서로 합의하에 한달 쉬었다 들어오자고....그래서 고민이고 솔직히 말씀도 못드리고 있다는...

제 경험상 처음 내렸던 결정이 언제나 옳습니다.
두 번 생각하고 세 번 생각하다 보면 언제나 처음의 결론으로 되돌아가곤 하더군요.

동종업계이면 어차피 곧 알게 될일 어렵겠지만 사실대로 말씀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나중에 알게되면 배신감 느낄수도있을것같습니다

이게 정답일듯. 다른 사람은 몰라도, 그분께는 말씀을 드리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사직이 확정되면 과장님께는 말씀드릴 생각인데...쉽게 나오지가 않네요..-_-

무진장 서운해 하시겠습니다만... 님을 그만큼이나 인정해 주셨던 분이라면, 님의 선택도 존중해 주실거라 믿습니다. 나중에 그분의 인덕에 보답할 기회가 분명히 올거에요. 너무 마음아파 하지 마시길.

역시 능력자셨군여..

그냥 나중에 한번 따로 만나서셔 허심탄회하게 다 이야기 나눠보시는게...

솔직하게 말을 하고, 이해를 구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근처에 이런 케이스 많은데 업계도 좁고, 인간적인 그 배신감이 보기에 안좋더라구요;
믿었던 사람에 대한 배신감에 다음 사람들한테도 일종의 불신이;
사실대로 얘기할때 붙잡기는 하겠지만 그렇게 좋으신 분이면 그만큼 안되도 이해는 해주실듯.

인간적으로 매력을 느끼시는 분이면 솔직히 말씀드리는 게.. 그분이 정말 좋은 분이면 계약직보다 훨 좋은 대우 받고 가는데

안말리실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계속 보고 싶으시면 솔직히 말씀하시는게 좋지요.

지난번에 pda로 감시한다는 글 올리셨던거 같던데, 그런 부분을 부각시켜보는건 어떨까요?
그리고 저런 좋은 윗분에게는 솔직히 말씀드려야 할듯해요ㅎ

그냥 솔직히, 정공법으로 독대해서 말씀드리는 걸 추천;
피할 수 있으면 피하고 싶겠지만,
다시 이 시작하면 또 마주치게 될테니까;

솔직하게 이야기하세요.
현재의 상태가 불안정하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저런 과정으로 옮기는게 좋을 것 같다.

좋은 상사분이시긴 하지만 그렇다고 그 분이
좌관옹의 인생을 책임져 주는 건 아니니깐...

케바케라 뭐라 말하긴 힘들겠지만...

만약 울 회사 직원이 말도 없이 경쟁업체로 이직하면 둘중 하나임.

대놓고 밟아버리거나, 은근슬쩍 저격하거나... --;;;;


내 생각으로는

일단 일을 쉬고 안정된 직장을 찾아보겠다고 말하고 사표 수리된 뒤에

1~2주 후에 상사를 찾아가서 경쟁업체에서 제의가 들어왔는데,

정규직이고 급여도 높다. 어떻게 생각하시느냐, 조언을 해달라

이렇게 단계적으로 전달하는게 제일 무난할듯 하네...

대놓고 밟힐만큼 무능하진 않고(건드리면 울산 점유율 제로가까이로 만들어 버릴수도 있음)
은근슬쩍 저격당할 만큼 눈치 없지도 않다고 자부함-_-

한마디로 나 잘났다...네염 ㅡ.ㅡ;;

만약에... 지금 네가 본문에 쓴 그 유능한 상사가
배신감에 너 물먹이겠다고 작정하면 어쩌냐... --;;;;
애초에 배신감들지 않도록 잘 마무리하라는거지


그리고 우리 회사도 미리 말하고 조언을 구하면
좋게 갈수 있도록 도와주지. 억지로 붙잡아놓지는 않아.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