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하루도 짜증나는 일과가 시작되었습니다
- 작성일
- 10-02-20 08:44
늘 그렇듯이 우중충한 하늘이 머리위를 뒤덮고 있습니다
뭔가 달라질거라 생각하지만 비루한 인생은 오늘도 계속됩니다
수십년간 잠에서 벌떡 일어나려 하지만 쉽게 몸에 배이지 않는 습성은 어쩔수 없습니다
하지만 로또를 사는 날이므로... 오늘 저녁 에 만약...
" 제가 그동안 즐거웠습니다..여러분.."
이라고 시작되는 글을 남기게 되면 저는 로또1등이 되어서 이 지긋지긋한 땅을 떠나 어느 천국같은 곳으로 짱박히러 간줄아시면
됩니다...그런대 만약 제가 또다시 우중충하고 우울하며..더러운 기분으로(늘 그렇듯이) ㅅㅂ ㅅㅂ 거리는 모습을 보게 된다면
그건 로또가 꽝이 된겁니다...
제발 이제 떠나고 싶습니다...
은총이 가득하신 마리아님 기뻐하소서
주님께서 함께 게시니 여인중에 복되시며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마리아님 이제와 제가 로또1등이 됬을떄
저의 당첨금에 온갖 것들이 달라붙지 않도록 빌어주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