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과도한 경음화 많이 느껴왔어요. 제가 자주 실수하거든요.

반대로 영어에서도 된발음을 안해서 틀리기도 합니다. 제가 처음에 많이 애먹었던 것 중 하나가 s하고 sh 차이. sea shore 같은 거 왜케 발음이 안되던지요;; 지금은 좀 나아지긴 했는데 여전히 급해지면 틀리죠.


발음 이상으로 많이 느끼는 건 글을 서술하는 방식입니다. 조금 예전 한국 소설 읽어보면 많이 느끼는데, 아 이런게 진짜 국어다운 표현이구나라구요. 요즘엔 일본어, 영어 번역체 영향이 너무 많아요. 저 역시 안하려고 해도 그런 실수를 많이 합니다.

she sells sea shells on the sea shore.....

노홍칠이에게 이거 한 번 읽어보라고 시키고 싶네요. ㅋㅋㅋ

흠... 저도 이미 물들어있;;; 근데 일본영향이라고 하기엔 일본도 강한 악센트 발음이 딱히 많은게 아닌지라.....
일단 표현방법이나 언어용법은 일본색에 물든게 많긴 하지만 발음은 쫌 애매한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