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답답하네요. 곽노현은 이 책임을 어떻게 지려고 저 지랄을 한건지... 참...
앙겔루스노부스11-08-28 18:33
211.♡.♡.202
이거 스캔들 커지면, 현재의 정국의 방향 자체가 바뀌어버릴지도 모르겠는데요... 정말 검찰 무섭습니다... 조중동은 또 열심히 받아적을거고, 사람들은 그거 보고 혀를 찰테고... 진촤 줘도 못먹는걸 보니 진보진영은 야당 30년 해야할거 같네요... 박근혜만 신났네... 재선거 유세지원을 하니 마니 갖고 스폿라이트 받는 상황이 부담스러웠을텐데요...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1-08-2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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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옆 동네에도 나온 얘기처럼 시장, 교육감 다 보수쪽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졌네요.
조중동은 그런 가능성 때문에 더 난리나겠죠.
앙겔루스노부스11-08-28 18:53
211.♡.♡.202
철저히 정책논쟁으로 가야죠... 어차피 무상급식이라는 정책 자체는 상당부분 지지를 받고 있으니... 이 위기를 기회삼아, 정치인의 캐릭터에 의존하는 정치를 탈피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지금의 야권이 그런걸 해낼 능력이 있을거 같진 않긴 합니다만 말입니다...
[규ㅤㅌㅣㅍ탱윤RanomA율ㅤ…11-08-28 18:59
180.♡.♡.101
뭐 시장은 말씀대로지만...
사실 교육감 선거가 보수 쪽의 분열로 인한 표 갈림에 의한 것도 컸었는데, 그게 어떻게 다가올런지...
대신에 사실 곽노현은 진보쪽 정책의 대리인이었지, '꼭 저 사람이어야 돼'는 아니기는 하니 + - 를 계산 못하겠네요.
앙겔루스노부스11-08-28 19:02
211.♡.♡.202
어차피 3년뒤의 일이죠. 이 건으로 당장 재선거가 이뤄지기엔 법정공방도 길어질테고, 유죄판결 받는 자체도 쉽지 않다고 보기에 임기 채우는 자체는 무리가 없다고 보거든요. 사실, 곽노현이라는 한 개인의 문제이기 때문에, 이 자체가 정책논쟁에는 상대적으로 영향을 끼치는게 없긴 하고... 당장은 허탈한 느낌일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그렇게 근본적인 타격은 아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건에 국한해서는.
문제는, 지금 시점이 복지정책의 전반적 방향을 논하는 기로와도 같은 시점인 상황에서, 이렇게 작은 사건일망정, 영향을 미쳐서 논의 전반이 말려버릴 경우, 장기적인 복지논쟁에서, 친복지 진영의 전반적인 분위기가 헝클어질 우려가 있다는 점이지 싶네요. 말 그대로 나비효과랄까나요...
클로이11-08-28 18:38
220.♡.♡.106
자살할까봐 2억을 줬다라...;; 할까봐 2억을.............. 서울시장하고 교육감하고 다시 뽑아야하나..
A. 자라11-08-28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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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으로 비용문제가 공적인 영역에서 부담을 해야하고 현재 그렇지 못하니까 정당하지 못한 방법이 동원되는 듯 합니다.
아무리 배운 사람이라도 코너에 몰리니까 참 궁색한 변명을 하게 되네요.
[水至靑]통계虎11-08-28 19:01
58.♡.♡.164
오세훈이 순순히 시장직을 물러난 데에는 다 이유가 있네요. 역시 가카는 꼼꼼하셔서 절대 무리하지 않습니다.
저는 어설프게 진보, 보수 왔다갔다 해서 그런지 그냥 선거법 위반으로 결정되면 잘리고
다시 선거하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단순한 생각을 하고 있네요.
보수층에서 실제로 선거법 위반하는 사람들 어마어마하게 많을텐데, 이런 스캔들 발생했다고 진보에게 치명상이
발생한다거나 그런게 잘 이해는 안 갑니다. 그냥 법 위반한 사람은 잘라내면 되고, 다음 사람 찾으면 되죠.
애초에 진보성향의 분들도 우리가 미는 진보적 인사들이 모두 클린할 거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지 않아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그걸 지향하긴 해야겠지만요...
앙겔루스노부스11-08-28 19:03
211.♡.♡.202
문제는 아직까지 한국에서, 진보는 도덕성을 상표로 내걸고 있다는 부분때문일테죠. 진보가 자멸한 이유중 하나는, 그 도덕강박때문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실제로는 그다지 도덕적이지도 않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