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박원순씨는 인지도가 없죠. 안철수 박경철이 인지도가 있는것은 무릎팍도 한몫했다고 봅니다. 무릎팍 시청률이 적어도 10퍼센트 이상은 나오거든요, 또 무릎팍이란 프로가 성공한 사람들이 나왔을때는 일반인이 로망으로 보여질수 밖에 없는 프로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이 자녀둔 부모님이라면 안철수는 알아도 박원순은 모르겠죠. 인지도 자체에서 갈린다고 보여집니다.
NiceTo in 이글루11-09-04 20:06
220.♡.♡.161
보궐선거라서 인지도를 올리는데 한계가 있는 상황인데... 박원순이 양자구도에서 저렇게밖에 안 나온다면... 민주당 고심이 크겠는데요;;;
DRRN11-09-04 20:11
143.♡.♡.4
아니 그래서 제가 그게 손학규의 아이디어란 소리에 화들짝 한 거 =_=;;;
박원순씨 출마하는 거야 개인 자유인데, 야당 당수라는 사람이 (그것도 범야권으로 통칭되는 세력의 수장인 격인데)
외부 영입을 해오는 인사인데 일반인들에게는 그다지 잘 알려져 있지도 않은 시민사회계의 그야말로 재야 인물 =_=
선거 지겠다는 의지도 아니고 -0-
NiceTo in 이글루11-09-04 20:17
220.♡.♡.161
그런데 박원순 나오면... 재야사회단체들이 또 선거운동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겁니다. 머 올라가기야 올라가겠죠. 문제는 더블스코어를 단시간안에 넘을 수 있느냐인데;;; =ㅂ=;;;
지음11-09-04 20:10
121.♡.♡.142
안철수의 경우... 최근 방송 출연 등으로 인한... 거품이 반영된 여론 조사... 즉, 최대치...
박원순의 경우... 과거 그가 가졌던 인지도가 많이 상실된 상황에서의 여론 조사... 즉, 최소치...
결과적으로... 두 인물은... 비슷한 지점을 향해... 수렴해 갈 것이라고 봅니다...
NiceTo in 이글루11-09-04 20:14
220.♡.♡.161
저도 안철수는 저게 최대치이고 박원순은 저게 최소치라는데는 동의하지만... 2자구도에서 저렇게 여론조사가 크게 차이나는 상황에서는 그 자체만으로도 선거 판을 짜는데 큰 영향을 줄거라고 봅니다. 박원순이 민주당에 어떤 강력한 서포터가 있으면 모를까... 저 결과 자체가 박원순을 야권단일후보로 만드는 데 큰 장애물이 될거라고 보거든요. 보궐선거라서 시간도 많지 않구요. 외부인사 영입의 당위성을 상당부분 희석시키는 결과가 될거라는 거죠... 이럴거면 그냥 민주당 내부인사를 후보로 내는 것과 무슨 차이가 있는거냐라는 의문에 부딪힐테니까요.
비슷한 지점을 향해 간다고 해도 당장 두달도 안남은 여론조사에서 바뀔 수준은 아니죠. 나이스님 말대로 두달도 안남기고 부풀리는데도 한계는 있습니다. 완전 경쟁 형식의 경선에서 살아남는 수준이어야 ㅇ_ㅇ;
[水至靑]통계虎11-09-04 20:24
58.♡.♡.164
헐... 안철수 나오면 정말로 서울시장 무혈입성 되는건가요? 궁금해서라도 한 번 나와주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진 부정적으로 생각했었는디 ㅎㅎ
불우아르돕기11-09-04 20:26
112.♡.♡.17
안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대한민국 정치판은 아이돌판인듯-_-
지음11-09-04 20:30
121.♡.♡.142
아이돌판... 딱, 그 표현이 어울리지요...
뜬금없이... 반기문이 차기 대선 후보 2위를 하더니... ㅡ.ㅡ...
정치적 입장과 상관없이 평가하자면... <안철수>보다야... <박근혜>라고 봅니다...
NiceTo in 이글루11-09-04 20:30
220.♡.♡.161
그런데 정치신인에 대한 선망은 우리나라만 그런 건 아닌 거 같아혀. 정치판에서 닳고 닳은 인물에 대한 불편함과 새로운 인물의 등장에 대한 기대는 어느 나라나 다 가지고 있는 거 같아혀.
불우아르돕기11-09-04 20:36
112.♡.♡.17
새로운 인물이라... 물론 새로운 인물을 원하는 건 당연한 마음이겠죠.
하지만 적어도의 정치적 경험, 그리고 정치적 입장을 가지고 치열한 정치적 실천이 없이,
단순히 미디어에서 노출이 많았고, 그리고 나름의 이미지 메이킹에 성공했다고 해서 개나 소나 다 튀어 나오는 꼴이 웃긴다는 거에요. 그리치면 미국에서는 스티브 잡스가 대통령 당장 나와도 당선되는거죠;
안철수의 인물 됨됨이를 알지 못하지만, 그가 무상급식, 복지확대, 혹은 경제성장, 현재의 세계경제, 하물며 중동에서의 민주화 분위기, 대북문제에서 뭔 생각을 하는지 단 한번도 밝히지 않았는데 국민들은 안철수의 무엇을 보고 "차기"를 이야기하는지 저는 이해할수가 없어서요.
NiceTo in 이글루11-09-04 20:39
220.♡.♡.161
그런 점에서 안철수의 "난 정치는 관심없고 행정만..." 마케팅(?)이 대중적으로 꽤 먹히고 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치혐오의 다른 방식이랄까요. 그런 점에서 안철수도 시행착오를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런 시행착오를 넘어서서 뭔가를 보여줄 수 있는가 하는 점인데... 그건 사실 아무도 모르겠져;;; =ㅂ=;;;
불우아르돕기11-09-04 20:40
112.♡.♡.17
물론 안철수를 선호하는 여론, 혹은 국민의 문제라기 보다는,
지금 정치판에 얼마나 국민들이 혐오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거라 생각합니다만,
대안이 될 정치세력들이 대안으로써의 신선함을 고민해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단지 인물의 신선함? 그랬으면 오세훈도 저렇게 변하지 않았겠죠. 안철수가 오세훈이 되지 말란 법 없죠. 오히려 저런식의 안철수의 등장은 제2의 오세훈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NiceTo in 이글루11-09-04 20:43
220.♡.♡.161
그래서 전 이계안이 서울시장이 됐으면 좋겠는데;;; 아시는 분들은 다들 이 사람이 하면 잘 하긴 할거다... 하면서도... 후보로 나오질 못하니... ㅠ_ㅠ
양두구육11-09-04 20:41
14.♡.♡.171
뭘요
오세훈도 서울시장 2번이나 했는데요
NiceTo in 이글루11-09-04 20:41
220.♡.♡.1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세훈이 서울시장의 자격 기준을 많이 낮춰줬,,, =ㅂ=;;;
양두구육11-09-04 20:47
14.♡.♡.171
이명박도 만만치 않죠.
국회의원 선거에서 온갖 더러운짓을 하고, 쫓겨난 사람이 현대건설빨로 시장.
불우아르돕기11-09-04 20:43
112.♡.♡.17
한나라당을 업은 오세훈,
대안을 만들려고 했으나 짝퉁을 만들어 놓고 사라져버린 문국현
안철수에서 두 그림자를 보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한번에 서울시장 2번이면 오세훈 방향으로 움직이겠네요 ㅋㅋㅋㅋㅋ
몸쪽꽉찬11-09-0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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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샘놀라운데요 하지만 저분들이 투표당일날 투표소에 나오는냐는 또 별개죠 그래서 조직표가 무서운거죠 그래서 박변호사도 별로 걱정안합니다 1대1로붙으면 반드시 이깁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