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이 싫은게 아니라 쌀집아저씨가 싫은거 같아요 ;

쌀집아저씨가 워낙에 종이신문과점자들과 척을진 상태라...

뭐 꼭 해야하는건 없겠지만... 시청률 나오고 건전하고 가수 섭외도 순조롭다면 안할 이유가 없잖음?

언론에서 억지로 긁어 부스럼을 만들려는것 같음요

이런식으로 계속 내다보면 자연스럽게 부정적인 여론도 만들어질테고

그러면 콩쿨은 왜하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콩쿨 없애고 경연대회 없애고 백일장 없애고 미인대회 없애고 전국노래자랑도 없애죠 +_+

근데 왠만하면 마왕말은 대충 맞겠거니 생각도 하고 비슷하다고 생각할때가 많은데

생각하면 연예인이 벼슬도 아니고 왜 기존 연예인들 평가하는것만 뭐라고 하는지 몰것음 ㅎㅎ

자격증이있어서 일반인은 예술적 표현을 못하는것도 아닌데 ㅎㅎ 오디션프로그램에서는 죽일듯이 달려들어서 인격모독비스므리까지하드만

흠.. 이거 임옹 말씀에 이런 댓글을 달게된건 유감인데..
콩쿨과는 엄연히 성격이 다르죠. 기성가수간의 비교와 아마추어 연주자간의 비교는 다릅니다.
여기서 가창력은 음악의 범주에 속하는걸로 봐서 음악의 비교로 볼 수 있고
연주자간의 비교는 음악을 비교하는게 아니죠. 제가 슈스케나 위탄은 안까는 이유가 바로 그거라는;

이걸 클래식에 비교하면 무슨 키신이나 짐머만이나 아쉬케나지 같은 피아니스트들 데려다놓고 청중들에게 가장 인상깊은 무대 하나 꼽아주세요. 꼴찌는 탈락입니다 해서 방송 만드는거랑 똑같은건데요..

최초 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아이돌만 매번 보다가... 중견 가수들 나오는거 괜찮다고 생각함.

아흥.. 윤밴 다시 보고 시픈데..ㅠ.ㅠ

점수를 매겨야 상도주고..그러죠. 그런시각이면..뮤직어워드 같은것은...예술을 모독하는 건가?

요즘 보면... 찌라시들이 의도적으로 계속 논란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져... 지들 기사거리 만들려고...

예술을 놓고 하는 비평같은건 그럼 왜 하는건지 ㅡ,.ㅡ

저 글은 논지가 오락가락해서 동의하는 부분도 있고 아닌데도 있고 그러네요;
나가수와 영화시상식은 성격이 다른건데 왜 이걸 끌어오는지도 모르겠고; 결론도 쌩뚱맞다는;

예술 비평/시상식과 나가수다는 완전히 다른 성격의 문제죠..
평가 한다는 부분에서만 공통점이 있는거지 비교를 하는 범주와 성격이 완전히 다른건데..

덧붙여서.. 영화나 음악 시상식에서 꼴찌 뽑아놓고 다음 해엔 참석하지 마세요 하는것도 아니죠. 잘한 사람 상주는거지 탈락 포맷은 없으니..

가장 인상깊었던 무대 하나를 꼽으라는건 말로만 보면 그럴듯하지만 막상 방송에서는 나란히 세워놓고 한명 떨어지는 포맷이잖아요. 가수나 시청자나 거기서 긴장감을 느끼는거고 거기에 재미가 있는거죠.
그러니까 가수나 시청자나 서로 진심으로 노래하는것 같다 뭐 이런 평들이 나오는거고..

제가 보기엔 이 프로의 포맷은 까일 이유가 정말 충분합니다;
제가 이거 깐다고 해서 이거 재밌게 보는 분들 무시하는거 아니라는거 아시죠-_ㅜ

기성가수들은 성역이냐 저는 반문하고 싶네요. 기성가수들 탈락시키는 포맷이라고 하더라도 그게 까여야 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탈락이 타격이 큰 프로그램이라면 가수들이 참가를 하지 않으면 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참가의향이 있는 가수들 숫자는 점점 늘고 있을 것 같습니다. 가수들이 괜찮다는데 다른데서 가수들 생각해주는 척 하는건 오지랖이라고 생각되요

기성가수가 성역이라는게 아닙니다..
기성음악을 갖고 서열세우는 포맷이 웃기다는겁니다. 예술모독이라는 표현은 상당히 거창하다고 봐서 그거까지는 아니라고 보구요;
진중권의 비유가 딱 맞는거죠. 피카소 몬드리안 데려다놓고 데셍실력으로 순위매겨서 떨어뜨리는 방송프로.

그리고 지금 음악시장 돌아가는 구조는 티비를 떠나면 거지되는 현실이죠. 티비에 출연해야 음반을 파는 가수 입장이 을입니다. 방송국이 갑이구요..
가수들은 어쩔수 없는 현실때문에 리스크를 감안하고 출연하는거죠;

이런 나라 별로 없습니다. 이게 왠만큼 돌아가는 외국은 티비 못나와서 홍보 안될까봐 가수들이 빌빌대는 경우는 없어요.
참고로 엠티비에서 뮤직비됴 틀어주는거랑은 별개의 문제죠.
어쨌거나 음악만 좋으면 팔리지.. 물론 요즘 음반산업은 안습입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