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진중권 <'곽노현' 거울에 비친 진보의 일그러진 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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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좋 다하다 11-10-11 20:26 222.♡.♡.231 합의가 있고 그것의 이행이냐라는게 재판을통해 검찰이 입증해야하는건데 전제하는 사실관게에서 두루뭉실 있었다는 식같은데요 그냥퍼주는것만 구제가아니라 정말필요할때 빌려주는것도 부조가 될수 있는거고 합의가 있고 그것의 이행이냐라는게 재판을통해 검찰이 입증해야하는건데 전제하는 사실관게에서 두루뭉실 있었다는 식같은데요 그냥퍼주는것만 구제가아니라 정말필요할때 빌려주는것도 부조가 될수 있는거고



셱댓라피타피♪ 11-10-11 20:35 147.♡.♡.17 선거비 보전해주기로 했다는게 사실로 드러난 건가요 ㅡㅡ? 선거비 보전해주기로 했다는게 사실로 드러난 건가요 ㅡㅡ?



존나좋 다하다 11-10-11 20:42 222.♡.♡.231 합의의주체는 본인이나 사무징 회계책임자가 되야하는건데 선거후 오개월뒤에나알았다는게 곽교육감측주장이고 양측주장 다못믿는다고하더라도 검찰의 빨대에 현혹되서 그걸 전제하지말고 재판을 기다리자라는건데 차라리 지식인?들끼리 피드백이 있는 논쟁을 하지 왜 트윗에서 폭주를한건지4 합의의주체는 본인이나 사무징 회계책임자가 되야하는건데 선거후 오개월뒤에나알았다는게 곽교육감측주장이고 양측주장 다못믿는다고하더라도 검찰의 빨대에 현혹되서 그걸 전제하지말고 재판을 기다리자라는건데 차라리 지식인?들끼리 피드백이 있는 논쟁을 하지 왜 트윗에서 폭주를한건지4



장생 11-10-11 20:48 203.♡.♡.160 아마 다음에 저런 비슷한 일이 여권에 벌어졌을때 왜 사람들이 다른 반응을 보이냐 이런 말이 나올것 같은데요. 여권과 야권은 까이는 방법, 까이는 강도 모든게 달라야죠. 출발점이 다른데요. 등에 업고 있는 것도 다르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공정한거죠. 아마 다음에 저런 비슷한 일이 여권에 벌어졌을때 왜 사람들이 다른 반응을 보이냐 이런 말이 나올것 같은데요. 여권과 야권은 까이는 방법, 까이는 강도 모든게 달라야죠. 출발점이 다른데요. 등에 업고 있는 것도 다르고 전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게 공정한거죠.



존나좋 다하다 11-10-11 21:02 222.♡.♡.231 비슷한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이건 단정할수있죠 정찰이 정권을 겨냥해서 정치적 기획빨대를하지않으니까 이번에 신재민만보더라도 국선변호인짓을하면서 이국철깔라고 겨냥끝냈는데 정치검찰행태의의 부당성을 말하게 진영논리인가 비슷한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이건 단정할수있죠 정찰이 정권을 겨냥해서 정치적 기획빨대를하지않으니까 이번에 신재민만보더라도 국선변호인짓을하면서 이국철깔라고 겨냥끝냈는데 정치검찰행태의의 부당성을 말하게 진영논리인가



텔레만 11-10-11 21:08 59.♡.♡.189 이건에 대해선 판단유보인데, 그런 생각은 들더군요. 검찰이나 법원, 언론의 공정함이 확보되어 비판 or 쉴드 모두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어땠을까하는,,,,, 진중권씨 못 받아줄 정도라면 한국에서 진보란 사람들도,,,,,,, 이건에 대해선 판단유보인데, 그런 생각은 들더군요. 검찰이나 법원, 언론의 공정함이 확보되어 비판 or 쉴드 모두 진영논리에서 자유로울 수 있다면 어땠을까하는,,,,, 진중권씨 못 받아줄 정도라면 한국에서 진보란 사람들도,,,,,,,



rafale 11-10-11 21:14 218.♡.♡.175 철저하게 검찰과 언론의 빨대 꼽기는 외면하네요. 아니 당신이 한국에 귀국했을때의 모습이랑 지금 모습은 다르단 말이야 ㅇ_ㅇ; 그것부터 해명해줘요; 철저하게 검찰과 언론의 빨대 꼽기는 외면하네요. 아니 당신이 한국에 귀국했을때의 모습이랑 지금 모습은 다르단 말이야 ㅇ_ㅇ; 그것부터 해명해줘요;



LionHeart 11-10-11 21:16 115.♡.♡.120 혹자는 검찰을 탓한다. 우리는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를 비판할 수 있고, 이번 수사의 정치적 배경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의 잘못에서 논리적으로 곽 교육감의 결백이 추론되는 것은 아니다. 둘은 논리적으로 독립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검찰을 비판하기 위해 곽 교육감의 행위를 정당화해줄 필요는 없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고 들었다. "Two wrongs doesn't make a right(두 개의 잘못된 것이 하나의 올바른 것을 만들지는 못한다)." 검찰의 잘못은 잘못대로 따지면 될 일. 곽 교육감의 잘못까지 덮어줄 필요는 없다. 어차피 각자의 이야기는 거진 다 나왔기에 애초에 링크만 걸고 댓글은 달지 않으려했습니다만.. 진중권이 그 부분을 전혀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혹자는 검찰을 탓한다. 우리는 검찰의 피의사실 유포를 비판할 수 있고, 이번 수사의 정치적 배경을 의심할 수 있다. 하지만 검찰의 잘못에서 논리적으로 곽 교육감의 결백이 추론되는 것은 아니다. 둘은 논리적으로 독립된 사안이다. 그러므로 검찰을 비판하기 위해 곽 교육감의 행위를 정당화해줄 필요는 없다.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아이들에게 이렇게 가르친다고 들었다. "Two wrongs doesn't make a right(두 개의 잘못된 것이 하나의 올바른 것을 만들지는 못한다)." 검찰의 잘못은 잘못대로 따지면 될 일. 곽 교육감의 잘못까지 덮어줄 필요는 없다. 어차피 각자의 이야기는 거진 다 나왔기에 애초에 링크만 걸고 댓글은 달지 않으려했습니다만.. 진중권이 그 부분을 전혀 언급도 하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rafale 11-10-11 21:20 218.♡.♡.175 곽교육감 옹호논리중엔 그 진영 내에서만 통하는 논리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잘못된 부분도 있다는것은 우리가 합의본 부분이 아니던가요? 진중권은 계속 자신이 유리한 논점만 짚고 있는데, 당장 사퇴해야죠 했던 부분은 수박 겉핧기 식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곽교육감 옹호논리중엔 그 진영 내에서만 통하는 논리가 세상 밖으로 튀어나올 만큼 잘못된 부분도 있다는것은 우리가 합의본 부분이 아니던가요? 진중권은 계속 자신이 유리한 논점만 짚고 있는데, 당장 사퇴해야죠 했던 부분은 수박 겉핧기 식으로 넘어가고 있어요.



rafale 11-10-11 21:21 218.♡.♡.175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 않죠. 논점을 바꿔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왜곡하지. 8월 30일에 당장 사퇴를 요구할 만큼 잘못을 했다는 주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언급도 하지 않고 있지 않죠. 논점을 바꿔서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왜곡하지. 8월 30일에 당장 사퇴를 요구할 만큼 잘못을 했다는 주장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존나좋 다하다 11-10-11 21:43 222.♡.♡.231 애초에 사건이 촉발되고 논란이 됐던것도 검찰의빨대때문이고 그래도 이정도까진 사실이겠지라고하는 선입견을 심어줬죠 근데 모조리 뻥이였으면 논란의 대상은 떡찰의 행태의 부당서흐로 진작에 넘어갔어야된다고 봅니다ㄴ 진교수님까지도 합의타령을 하고있는거 보면 떡찰과 언론이 성공한거죠 아무런 의미가없는건데 법적으로 저와 제친구가 이명박을위해서 돈을주고받기로 약속한거랑 같은건데 애초에 사건이 촉발되고 논란이 됐던것도 검찰의빨대때문이고 그래도 이정도까진 사실이겠지라고하는 선입견을 심어줬죠 근데 모조리 뻥이였으면 논란의 대상은 떡찰의 행태의 부당서흐로 진작에 넘어갔어야된다고 봅니다ㄴ 진교수님까지도 합의타령을 하고있는거 보면 떡찰과 언론이 성공한거죠 아무런 의미가없는건데 법적으로 저와 제친구가 이명박을위해서 돈을주고받기로 약속한거랑 같은건데



클로이 11-10-11 21:17 220.♡.♡.233 진짜 건드리고 싶은 한 마디는 안하신 듯 =_=.. 진짜 건드리고 싶은 한 마디는 안하신 듯 =_=..



rafale 11-10-11 21:18 218.♡.♡.175 자기는 진영논리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하는데 송두율 역시 몰래 북한을 다녀오거나 북한 대사관 직원과 자주 접촉하고, 김일성을 찬양하는등(?) 범법행위를 저질렀는데, 옹호하던 시절의 진중권은 진영논리에 휩싸인거죠 지금의 진중권 말 대로라면. 지금 와서 고결해진건가요 ㅇ_ㅇ; 자기는 진영논리에서 자유롭다고 주장하는데 송두율 역시 몰래 북한을 다녀오거나 북한 대사관 직원과 자주 접촉하고, 김일성을 찬양하는등(?) 범법행위를 저질렀는데, 옹호하던 시절의 진중권은 진영논리에 휩싸인거죠 지금의 진중권 말 대로라면. 지금 와서 고결해진건가요 ㅇ_ㅇ;



LionHeart 11-10-11 21:23 211.♡.♡.71 곽감 비판이 법실증주의적 차원에서가 아닙니다만.. 곽감 비판이 법실증주의적 차원에서가 아닙니다만..



rafale 11-10-11 21:25 218.♡.♡.175 어떤 차원입니까? 하나는 도덕적으로 비난할수 있고, 하나는 없는데 그냥 법에 저촉되기만 한 사안인줄은 몰랐습니다. 어떤 차원입니까? 하나는 도덕적으로 비난할수 있고, 하나는 없는데 그냥 법에 저촉되기만 한 사안인줄은 몰랐습니다.



rafale 11-10-11 21:42 218.♡.♡.175 크게는 김대중부터 노무현. 작게는 최장집부터 김태동까지 보수와 진보는 서로 진영논리의 결속력에 오히려 차이가 났기에 진보가 실패한 역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35%에 비해서 진보라 통칭되는 10~20%도 안될 진영은 너무나 잘 흔들리고 엄격하죠. 진보는 보수와 달라야 한다는 건 강박관념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곽노현의 실책 맞죠. 많은 실수를 했으되 곽노현이 지은 죄, 혹은 실책은 그가 행한 일의 일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을 보자면 많은 업적을 이뤄냈고 더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는 쪽입니다. 정의가 단 하나의 가치로 만들어져 있는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유권자를 배신했으니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써먹으면 문제가 생긴 거의 모든 후보 보고 사퇴하라는 주장에 써먹을수 있습니다. 결선 투표제가 없어 민의가 왜곡되는 현실 역시 잘못된 법에 의해 왜곡되는 현실임을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진영논리가 과도하게 진보에도 통용되기에 진보정당이나 중도 정당 역시 구린 모습을 서로 핥아주는 모습마저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곽노현의 사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더 커진다면 왜 사퇴를 주장하는게 정의인가 묻고 싶은거죠. 학생 인권 선언이나 무상 급식 추진, 전교조에 가입했다고 짤리는 교사들의 보호 보다 곽노현 사퇴가 더 중요한 가치였던가요? 정의가 그런 곳에 남용되는 가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크게는 김대중부터 노무현. 작게는 최장집부터 김태동까지 보수와 진보는 서로 진영논리의 결속력에 오히려 차이가 났기에 진보가 실패한 역사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흔들리지 않는 35%에 비해서 진보라 통칭되는 10~20%도 안될 진영은 너무나 잘 흔들리고 엄격하죠. 진보는 보수와 달라야 한다는 건 강박관념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전 그렇게 생각하진 않습니다. 곽노현의 실책 맞죠. 많은 실수를 했으되 곽노현이 지은 죄, 혹은 실책은 그가 행한 일의 일부분입니다. 다른 부분을 보자면 많은 업적을 이뤄냈고 더 기다려 줄 필요가 있다는 쪽입니다. 정의가 단 하나의 가치로 만들어져 있는 세상이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만은. 유권자를 배신했으니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은 써먹으면 문제가 생긴 거의 모든 후보 보고 사퇴하라는 주장에 써먹을수 있습니다. 결선 투표제가 없어 민의가 왜곡되는 현실 역시 잘못된 법에 의해 왜곡되는 현실임을 말할수 있어야 합니다. 진영논리가 과도하게 진보에도 통용되기에 진보정당이나 중도 정당 역시 구린 모습을 서로 핥아주는 모습마저 옹호하는게 아닙니다. 곽노현의 사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더 커진다면 왜 사퇴를 주장하는게 정의인가 묻고 싶은거죠. 학생 인권 선언이나 무상 급식 추진, 전교조에 가입했다고 짤리는 교사들의 보호 보다 곽노현 사퇴가 더 중요한 가치였던가요? 정의가 그런 곳에 남용되는 가치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월요일에만비 11-10-11 21:44 121.♡.♡.166 근데 1심에서 유죄판결후 사퇴해도 사퇴인데 1심땜시 죄가 확정되는건 아닐진데.. 근데 1심에서 유죄판결후 사퇴해도 사퇴인데 1심땜시 죄가 확정되는건 아닐진데..



월요일에만비 11-10-11 21:46 121.♡.♡.166 회색분자 하겠다라는 선언 같기도 하고 하여간 아닥하고 사셨으면 하네요 당신 없어도 진보가 되니까.. 회색분자 하겠다라는 선언 같기도 하고 하여간 아닥하고 사셨으면 하네요 당신 없어도 진보가 되니까..



[水至靑]통계虎 11-10-11 21:53 58.♡.♡.198 아... 웬만하면 읽으려고 했는데, 너무 기네요;; 그동안 트윗 등을 통해서 진중권씨 주장을 충분히 접했으니 별로 다른 얘기는 아닐테고... 저도 동어반복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의 스탠스도 존중하지만 곽교육감이 판결나기 전에 사퇴하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적어도 저는 무죄라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정도의 입장을 가진 평균정도의 보수나 진보에 대해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꼼수 열혈팬(곽교육감은 무조건 무죄, 유죄나면 법원이나 검찰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부류)이 진보가 아닌데 가장 논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만 공격하면서 뭐하자는 건지;; 아... 웬만하면 읽으려고 했는데, 너무 기네요;; 그동안 트윗 등을 통해서 진중권씨 주장을 충분히 접했으니 별로 다른 얘기는 아닐테고... 저도 동어반복 하겠습니다. 기본적으로 진중권의 스탠스도 존중하지만 곽교육감이 판결나기 전에 사퇴하지 않아도 되지 않느냐(적어도 저는 무죄라고 주장하진 않습니다) 정도의 입장을 가진 평균정도의 보수나 진보에 대해 이해를 좀 해줬으면 좋겠네요. 나꼼수 열혈팬(곽교육감은 무조건 무죄, 유죄나면 법원이나 검찰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부류)이 진보가 아닌데 가장 논리적으로 취약한 사람들만 공격하면서 뭐하자는 건지;;



rafale 11-10-11 21:56 218.♡.♡.175 지지않는 논쟁의 달인이라 그런건 기대하지 마시는게 ㅇ_ㅇ 지지않는 논쟁의 달인이라 그런건 기대하지 마시는게 ㅇ_ㅇ



[水至靑]통계虎 11-10-11 21:59 58.♡.♡.198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자신보다 아래라고 봤던 김어준 부류가 인기를 끄니까 어떻게든 밟으려고 하는건 혹시 아닐까 싶은 마음도 이제서야 드네요. 처음에는 에이 그럴 리 없겠지 했는데, 지금 주류가 되는 담론도 아니고 괜히 혼자 흥분해서 논객을 관두네 마네 하는 이유가 아닌 문제 같은데 말이에요;; 설마 그럴 리는 없겠지만 자신보다 아래라고 봤던 김어준 부류가 인기를 끄니까 어떻게든 밟으려고 하는건 혹시 아닐까 싶은 마음도 이제서야 드네요. 처음에는 에이 그럴 리 없겠지 했는데, 지금 주류가 되는 담론도 아니고 괜히 혼자 흥분해서 논객을 관두네 마네 하는 이유가 아닌 문제 같은데 말이에요;;



존나좋 다하다 11-10-11 22:12 222.♡.♡.231 그정도로 공명심이 심한사람같지는 않음요 그냥 탱커같음 자가힐을할수있는탱커 ㅎ 그정도로 공명심이 심한사람같지는 않음요 그냥 탱커같음 자가힐을할수있는탱커 ㅎ



월요일에만비 11-10-11 21:57 121.♡.♡.166 근데 법원은 판결도 내리지 않았는데 판결을 내렸다고 하네요 구속영장? 미네르바도 구속영장 청구됬는데.. 일단 사실 확인부터 몇가지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근데 법원은 판결도 내리지 않았는데 판결을 내렸다고 하네요 구속영장? 미네르바도 구속영장 청구됬는데.. 일단 사실 확인부터 몇가지 오류가 있어 보입니다



월요일에만비 11-10-11 22:00 121.♡.♡.166 일단은 곽교육감의 잘못이 사퇴까지 이르게할 만큼 중요한 실수 인지 의문이고 그게 범법인지 둘째 의문입니다 일단은 곽교육감의 잘못이 사퇴까지 이르게할 만큼 중요한 실수 인지 의문이고 그게 범법인지 둘째 의문입니다



존나좋 다하다 11-10-11 22:14 222.♡.♡.231 진교수를 법실증주의자라고 비꼰(?)거는 좀 그간 활동을보면 그리 단순하게 평가할수 없는사람인데 진교수를 법실증주의자라고 비꼰(?)거는 좀 그간 활동을보면 그리 단순하게 평가할수 없는사람인데



..zzt 11-10-11 22:19 218.♡.♡.136 저는 진중권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저는 진중권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몸쪽꽉찬 11-10-11 22:23 180.♡.♡.185 원글봤는데 진중권은 도덕적 판단과 법률적 판단을 막 뒤섞어 놨네요. 그러면서 논리 운운하는건 별로 논리적이지 않아요. 비논리의 논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면 모를까. 어쨌든 법률판단은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고 여기서는 일단 도덕판단에 대해 간략하게 생각해보죠. 곽노현주장에 따르면 캠프의 실무자가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여 박명기가 오해를 하게되었다는 사실을 당선후 한 참 있다 알았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곽노현은 어떤 선택을 취했어야만 했을까요? 우리캠프 실무자가 쓸데없는 짓을 하여 제가 지금 박명기후보를 매수하게 생겼습니다.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선관위에 물어볼까요? 아니면 기자회견이라도 할까요? 아니면 진중권말대로 실무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까요? 진중권의 도덕테제는 이 경우 곽노현에게 불가능한 판단을 강요하고 있어요. 누구도 불가능한 판단을 강요하면서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저 경우라면 일단 박명기의 오해를 푸는 게 상식아닐까요? 그리고 나서 오해가 풀리고 화해가 되었다면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도와준다는게 꼭 증여를 말한다고 순진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금전소비대차 형식으로 빌려주며 차용증을 받는 것도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겐 대단히 큰 도움이니까요. ⓑ 원글봤는데 진중권은 도덕적 판단과 법률적 판단을 막 뒤섞어 놨네요. 그러면서 논리 운운하는건 별로 논리적이지 않아요. 비논리의 논리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겠다면 모를까. 어쨌든 법률판단은 법원에서 잘 판단해 주시리라 믿고 여기서는 일단 도덕판단에 대해 간략하게 생각해보죠. 곽노현주장에 따르면 캠프의 실무자가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여 박명기가 오해를 하게되었다는 사실을 당선후 한 참 있다 알았다고 합니다. 자, 여기서 곽노현은 어떤 선택을 취했어야만 했을까요? 우리캠프 실무자가 쓸데없는 짓을 하여 제가 지금 박명기후보를 매수하게 생겼습니다. 저는 어찌해야하나요. 선관위에 물어볼까요? 아니면 기자회견이라도 할까요? 아니면 진중권말대로 실무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스스로 물러날까요? 진중권의 도덕테제는 이 경우 곽노현에게 불가능한 판단을 강요하고 있어요. 누구도 불가능한 판단을 강요하면서 도덕적으로 비난할 수는 없는 겁니다. 저 경우라면 일단 박명기의 오해를 푸는 게 상식아닐까요? 그리고 나서 오해가 풀리고 화해가 되었다면 필요한 부분을 도와줄 수 있는 것이죠. 여기서 도와준다는게 꼭 증여를 말한다고 순진하게 생각하진 마세요. 금전소비대차 형식으로 빌려주며 차용증을 받는 것도 급전이 필요한 사람에겐 대단히 큰 도움이니까요. ⓑ



..zzt 11-10-11 22:30 218.♡.♡.136 진보 진영 연대 대표로 나서서 민주적인 투표를 통해 당선된 교육감이란 위치에서는 도의적으로 책임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어찌됐건 곽교육감이 선택했어야 하는 것은 증여든 금전소비대차 든 차용증이든 영수증이든 돈을 건내지 않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곽교육감의 위치에서 그가 도의를 지키는 태도인겁니다. 진보 진영 연대 대표로 나서서 민주적인 투표를 통해 당선된 교육감이란 위치에서는 도의적으로 책임이 따르는 부분입니다. 어찌됐건 곽교육감이 선택했어야 하는 것은 증여든 금전소비대차 든 차용증이든 영수증이든 돈을 건내지 않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게 곽교육감의 위치에서 그가 도의를 지키는 태도인겁니다.



..zzt 11-10-11 22:27 218.♡.♡.136 진보 스탠스에 있다고 자신을 규정하는 사람들 중에서 곽교육감 사건의 도의적 책임 부분을 외면 또는 유보하는 사람들은 그 잠시의 눈가림이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일 겁니다. 빨대고 견찰이고 간에 명확한 것은 곽교육감이 2억원의 돈을 건냈다다는 것이고, 그 정황이 곽교육감의 주장 대로라고 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것이 곽교육감의 선의 였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진보 스탠스에 있다고 자신을 규정하는 사람들 중에서 곽교육감 사건의 도의적 책임 부분을 외면 또는 유보하는 사람들은 그 잠시의 눈가림이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일 겁니다. 빨대고 견찰이고 간에 명확한 것은 곽교육감이 2억원의 돈을 건냈다다는 것이고, 그 정황이 곽교육감의 주장 대로라고 하더라도 도의적 책임을 면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 것이 곽교육감의 선의 였다고 하더라도 말이죠.



rafale 11-10-11 23:05 218.♡.♡.175 도의는 한가지가 아닙니다. 진중권은 사퇴해서 도의를 지키라고 말하지만 곽노현이 추진한 정책을 지지한 사람들에 대한 도의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진중권은 곽노현에게 잘못이 없다는 사람들을 가열차게 깜으로서 자신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한 논증을 얼렁뚱땅 건너뛰고 있습니다. 도의는 한가지가 아닙니다. 진중권은 사퇴해서 도의를 지키라고 말하지만 곽노현이 추진한 정책을 지지한 사람들에 대한 도의는 어떻게 되는건가요? 진중권은 곽노현에게 잘못이 없다는 사람들을 가열차게 깜으로서 자신이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말한 부분에 대한 논증을 얼렁뚱땅 건너뛰고 있습니다.



몸쪽꽉찬 11-10-11 22:38 180.♡.♡.185 zzt/ 그렇게 됐으면 가장 좋았겠죠. 하지만 실무자들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벌여놨어요 그래서 지금 박명기가 오해하고 있는 상태란 말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단 오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그 오해를 풀어줘야 할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나서 입 싹 씻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겠지만 금전적으로 어렵다는 데 도와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zzt/ 그렇게 됐으면 가장 좋았겠죠. 하지만 실무자들이 시키지도 않은 일을 벌여놨어요 그래서 지금 박명기가 오해하고 있는 상태란 말입니다. 어떻게 하시겠어요? 일단 오해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서 그 오해를 풀어줘야 할 것 아닌가요? 그리고 나서 입 싹 씻었으면 아무 문제 없었겠지만 금전적으로 어렵다는 데 도와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



Vista. 11-10-11 22:45 124.♡.♡.140 박교수가 선거비보전 약속을 믿고 후보사퇴했으니 대가성이라는데 이 부분 그쪽 변호인이 나중에 부인했는데... 그쪽 해명이 맞다면 딱히 도덕적인 책임도 없다고 보는데요 대가성 입증 안 되면 법적 책임도 없고 다만 정치적 책임이야 있겠죠 그건 곽감 본인도 인정한 부분이고... 생각이야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곽감이 했건 공정택이 했건 이게 사퇴건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근데 진중권은 상대를 진영논리에 빠진 우매한 군중쯤으로 단순화해 버리니 까이는거죠... 박교수가 선거비보전 약속을 믿고 후보사퇴했으니 대가성이라는데 이 부분 그쪽 변호인이 나중에 부인했는데... 그쪽 해명이 맞다면 딱히 도덕적인 책임도 없다고 보는데요 대가성 입증 안 되면 법적 책임도 없고 다만 정치적 책임이야 있겠죠 그건 곽감 본인도 인정한 부분이고... 생각이야 다를 수 있지만 제가 보기엔 곽감이 했건 공정택이 했건 이게 사퇴건이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근데 진중권은 상대를 진영논리에 빠진 우매한 군중쯤으로 단순화해 버리니 까이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