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최저임금 전년대비 5.1% 인상 (학교도 인정한 부분입니다.) - 4320원
나. 연장계약 만료이후 2011년 임금단체 협약체결조건으로 연장기간의 용역금액 인상분을 소급 적용
1. 근로자가 요구하는 최저생활임금 (최저임금이 아닌 생활임금입니다.)
-미화 : 5180원 경비시급 4660원
2. 시설관리직 기본급 인상 (월26만원)
3. 각종수당인상
-점심식대 월88,000원, 명절상여금 : 기본금의 50% (설, 추석 각각)
4. 용역관리를 위한 제 경비(일반관리비 및 이윤)
다. 연장계약 3개월 이후에도 근로자 전원을 고용승계 바람

이 내용을 계산해보면 현재보다 약 70%인상된 부분이므로, 학교는 너무 무리한 요구라고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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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쥐꼬리인데, 이게 70% 인상된 분량이네요.
최저임금제가 판단의 기준인 것도 놀랍군요.

근데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이 인상금으로 전년도 임금 계산해보면 최저임금 나오나요???

전 안나올듯 한데요. 뭐 노조 주장이긴 하지만, 식비는 거의 300원 - 400원 수준이라서....

재미있군요.
요약하면, "노조의 요구는 무리한 것이고, 최저임금제는 지켜지니까 문제는 없다.", "학생들에게 피해를 줘서 항의했다" 이네요.

최저임금만 지켜지면 어떤 환경에서 어떤 노동을 하던지 우리와는 상관없다는 쿨함이 멋지네요. 거기에다가 우리에게 피해를 줘서 항의한다는 말까지..

쿨하기는 합니다만,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불공정한 비정규직 계약에 대한 고민, 노동자에 대한 연대 정신은 빠져버리고 이기주의만 남아있네요. 만약 항의도 안하고 그냥 참아주는 쿨함이라도 있으면 박수를 받을수 있었겠지만...

비단 홍대생만의 문제는 아니겠지요. 그래서 더 슬픕니다.

그리고 아까도 이야기했지만, 폭행사실 사실이라면 학생회가 나서서 고소하기를 진심으로 권합니다.

졸라 쿨한 시키들

애초에 시험기간 운운하는 표현이 들어가선 안되는거였죠. 저분들의 생존권을 생각한다면...최소한의 양심이 있다면 침묵이라도 할줄 알아야죠.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피해를 받지 않는 선에서 '
청소아주머니들과 경비직 아저씨분들의 권리를 찾는데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총학생회의 이런 의견을 전달하고
'최대한 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역시 너네는 짱 쿨한 독서실 총무였구나.

그렇게 쿨하게 살다, 졸업후 착취를 답습할때, 늬 주변에도 쿨 돋는 타인만이 득실할꺼야.

교내 노동자분들도 학생들도 대학자치의 주체란다 쓰레기들아

총학이 뭔데 학교측과 중재를 자처하는지 저 꼴랑한 자만심이 우습네요

얼마전까지만해도 우리학교가 제일쓰레기 학교라고 생각했는데 고맙다 ㅁㅊ